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김천시는 지난 9일 제58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행사에서 수출유공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규모 및 수출증가율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김천시 수출규모는 지난 10월 현재 9억9천980만 달러로 수출증가율이 전년대비 34.6% 증가하여 도내 시부 중 최고 성적으로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천시 주요 수출 품목은 석유화학제품, 금속광물, 플라스틱제품, 산업용 전자제품 등이며, 철강제품과 금속광물, 농산물은 지난해보다 각각 89.2%, 70.3%, 50% 상승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천시 소재 기업인 코오롱화이버(주) 오용석 대표이사(은탑산업훈장, 3천만불탑), ㈜재영 심택수 대표(1천만불탑), ㈜오리엔트 나경훈 대표(3백만불탑), ㈜이지스시스템 최광옥 대표(1백만불탑)가 수출 유공 정부 포상 및 수출의 탑을 전수받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물류대란으로 세계 무역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수출 분야에 좋은 성적을 거둔 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속적인 우수기업 유치 및 수출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