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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치매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에게 ‘힐링’을 선사합니다

서구 치매안심센터, 마음돌봄 DIY 교실 운영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6주간 비대면 힐링 프로그램 ‘마음돌봄 DIY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치매 가족들은 정성껏 환자를 돌보지만 치매 환자가 보호자를 의심하고 나쁘게 이야기하는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우울감, 분노, 막막함을 느낀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매 가족 중 75%가 우울증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중 16% 이상은 한 번 이상 자살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이에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마음돌봄 DIY 교실을 운영해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가족을 위한 비대면 힐링 프로그램으로 각 가정에선 DIY 키트를 배송받아 직접 만들기를 체험하고 SNS를 활용해 양방향 피드백을 하는 방식이다.

 

 

이번 DIY 교실은 ▲석고방향제 만들기 ▲수제 다식 만들기 ▲테라리움 무드등 만들기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치매 환자인 어머니를 간병하느라 힘드신 아버지와 평소 대화할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해 준 DIY 키트 덕분에 오랜만에 담소를 많이 나눴다”며 “향이 좋은 방향제를 함께 만들며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서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가족들이 소통하는 장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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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년 간 543억 나눔 실천한 애경산업㈜에 감사패 수여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14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543억 원을 지원해 온 애경산업㈜에 ‘기업사회 공헌의 귀감’이라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는 29일(화)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애경산업㈜ 기부전달 및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14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애경산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사랑의열매도 서울시와 함께 애경산업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애경산업㈜은 감사패 수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60억 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을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기부물품은 서울사랑의열매 및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서울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자립생활시설, 취약계층 가구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매년 저소득 가구와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세제, 샴푸, 비누, 화장품 등 자사제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기부로 애경산업㈜의 누적 기부액은 543억 원에 이른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