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1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경상북도 건축디자인 분야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내 22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2024 경상북도 건축디자인 분야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건축 행정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예천군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최우수에는 안동시와 문경시를 선정했다. 주택 행정관리 분야 최우수에는 구미시‧경산시가, 주거복지 분야 최우수에는 포항시, 경관디자인 분야 대상에는 김천시가 최우수에는 포항시와 칠곡군이 수상하는 등 총 9개 시군이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대상을 받은 예천군에는 포상금 3백만원을 지급했다. 먼저, 시군 평가는 건축디자인 분야 중 건축행정, 주택행정, 주거복지, 경관디자인 분야별 역점과제를 지표로 한 종합평가 시행 후 추진 실적 점수를 합산하는 평가 방식을 진행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예천군은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건축물 유지관리 및 전문화된 공공건축 사업 전담 조직 신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건축행정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와 문경시는 건축물 유지관리 및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인증 실적 우수, 그린리모델링 실적과 위반건축물을 효율적으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1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2024년 원전 관련 기업경쟁력 강화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원전 관련 기업경쟁력 강화 사업 수혜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발표(사업성과 보고, 우수성과 발표), 기업간담회(애로사항 청취와 관련 자문, 논의)로 구성됐다. 특히 간담회는 원전 관련 기업경쟁력 강화사업의 우수성과 사례 공유하고, 수혜기업 격려와 사업 파급효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전관련 기업경쟁력 강화사업’은 도내 원자력 관련 중소기업과 신규진입 희망 기업에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원전 기술 확보와 자립 기반 조성·강화를 목표로 효율적인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지원해, 원전산업 활성화, 매출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2개 분야 12개 기업에 지원해 기술개발(12건)과 시제품 제작(5건), 국내외 특허출원(11건), 원전·공단 납품(2건) 확보해, 매출과 고용인원 증가 등 수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포항‘㈜엔씨스퀘어’는 방사성 폐기물 수집, 운반과 처리 전문기업으로 원전 해체 특수폐기물 안정화 처리를 위한 고화체 제작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출원(2건),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포스터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국민의힘·경산3)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의 개정에 따라 지방공무원의 학습휴가가 내년 1월 1일부터 대폭 확대 시행된다. 박채아 위원장은 “최근 일과 삶의 균형 부족, 악성 민원 등의 원인으로 공무원들의 사기가 저하되어 신규 공무원들의 퇴직이 증가함에 따라 복무 여건 및 조직문화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밝혔다. 특히, 기존의 연간 3일의 학습휴가를 7일로 대폭 확대하고, 각급학교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재량휴업일, 개교기념일, 방학 등 학교의 휴업일에 한하여 이용하여야 하는 단서조항을 삭제하여 업무상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원들은 이번 학습휴가 부여 일수 확대와 단서 조항인 학교 휴업일 이용 제한 요건 삭제에 환영의 의사와 복무 여건 개선으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무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채아 위원장은“이번 학습휴가 확대 시행으로 인해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확산과 활력이 넘치는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를 계기로 지방공무원들이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17일 경북대학교에서 산림병해충 전 과정 대응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사업단과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산림병해충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 지원 ▴교육훈련에 관한 정보교류와 시설·장비·교육장 등 지원 ▴학술자료, 출판물과 지식정보 등의 상호 교류 ▴산림 관계기관과의 상호 교류와 협력사업 지원 등 산림병해충 분야 전반에 대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산림자원의 활용, 산림 재해 대응, 산림서비스 증진, 산림생태계 보전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영속하기 위한 공공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진단, 천적 이용 솔잎혹파리 친환경 방제, 산림병해충 발생 조사, 공립나무병원 운영, 수목병해충 농약직권등록시험 등 산림병해충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산림청은 ‘임무 달성 인력양성을 통해 미래 산림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4년도‘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의 6개 거버넌스를 구성했으며, 경북대학교는 산림병해충 분야 거버넌스로 선정돼 5년간 38억 예산으로 해당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노
[아시아통신] 경북도서관이 1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시군 공공도서관과 경상북도교육청 공공도서관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북도서관은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 2019. 11. 13. 개관한 이래 공공도서관 워크숍을 개최해 시군 공공도서관, 경북교육청 공공도서관 간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공공도서관 간 상호 공감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우수도서관 시상 및 도서관 유공자 표창에 이어, ‘아이가 행복한 책 읽는 경북’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 시군 운영 우수사례 공유, 2025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저출생 극복 사업 공유, 힐링 특강 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 및 도서관 육성․발전 유공자 표창 ▴노영희 건국대 교수의 ‘지방 소멸 시대 도서관의 과제와 역할 변화 방향’에 대한 특강 ▴구미시립 중앙도서관의 지역 살리는 관광거점 공공도서관 미래 방향성 발표 ▴칠곡군립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 ▴2025 경북도서관·경북교육청 도서관 연계 저출생 극복 사업 소개 ▴관계자 격려 응원을 위한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6일 복숭아 신품종‘참백’과‘은백’의 통상실시권을 경북 도내 5개 종묘 업체와 충북 도내 2개 업체에 이전하고,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통상 실시를 통해 보급될‘참백’과‘은백’의 총판매 예정 수량은 9만 주(300ha)로 2025년부터 2031년까지 7년 동안 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을 체결한 종묘업체는 경주의 풍진종묘영농조합법인, 경산의 ㈜삼성농원과 경복육종농원, 김천의 직지농원과 금릉농원, 충북 옥천의 그린농원과 충북농원영농조합법인이다. ‘참백’은 성숙기가 청도 기준 7월 하순~8월 상순의 중생종 백도로 과실 품질이 우수하고, 외관이 수려한 고당도(13~14브릭스), 대과형(과중 350g 이상) 품종이며, 과즙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우수한 최고 품질로 올해 4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을 마쳤다. ‘은백’은 8월 중순~하순에 수확하는 중ㆍ만생종 대과형(과중 380g 이상) 백도 품종으로 당도는 11~13브릭스 정도이고, 과육은 유명, 대명처럼 쉽게 물러지지 않는 경육질(불용질)로 유통 시 저장성이 매우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작년 8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됐다. 청도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도의원(포항5, 국민의힘)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에서‘대왕고래’ 프로젝트를 경상북도 차원에서 추진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용선 도의원은 “내년도 예산 중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사업 관련 즉 ‘대왕고래’예산 497억원이 전액 삭감됐는데, 에너지 주권 확립을 위해 멈출 수 없는 사업이기에 경북에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우리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유럽연합이 위기를 겪은 사례를 전 세계가 생생히 지켜보았다”며 “우리나라도 석유·가스 수입 경로가 막히면 ‘에너지 대란’을 맞을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성공 확률을 비교하면서 고심하고 있을 때, 이웃 국가인 일본과 중국은 공격적으로 탐사를 벌이는 등 심해 자원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우리도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용선 의원은 이스라엘, 노르웨이, 가이아나 등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끝에 산유국의 꿈을 이뤄낸 해외사례를 들어가면서 “로또는 100만분의 1의 확률을 두고도 도전하는데, 성공 확률 20%는 해볼 만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의회 박규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1일 경상북도의회 제351회 제2차 정례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 '경상북도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환경분쟁 조정 및 환경피해 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어 기존 경상북도 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환경분쟁 조정뿐만 아니라 건강피해 구제 등을 통합ㆍ운영하도록 함에 따라 이를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에 '경상북도 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로 조례 제명을 개정하고 위원회의 명칭도 함께 변경했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건강피해 조사의 공적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피해조사분과위원회를 두고, 자문회의 또는 자문단을 구성하여 전문적인 조사 및 연구 업무를 수행 수 있도록 명시했다. 또한, 위원회의 구성, 간사, 조정ㆍ재정ㆍ중재위원회, 수당 등 위원회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도 함께 규정했다. 박규탁 의원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도민의 건강, 재산, 정신상 피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조례 개정으로 경상북도 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향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17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지사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APEC 정상회의 긴급 준비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이후, 내년 가장 큰 국제행사인 APEC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현재 추진되는 정상회의장 구축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보고를 통해 외교부 준비기획단과 해외 공관 반응 등 탄핵소추안 통과와 향후 정치상황이 행사 개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 행사가 내년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고, 우리나라 신인도가 높은 만큼 현재 중앙정치상황이 내년 행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APEC 개최에 필수적인 직·간접 국비 예산 1,716억원을 이미 확보했고, 여야의 폭넓은 지지 속에 제정된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을 통해 내년 행사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상태인 만큼 행사를 준비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정상회의장, 미디어 센터 등 인프라 조성 준비 상황과 교통·수송, 의료 등 분야별 추진계획을 참석자
[아시아통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7일 경북도청에서 제26회차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2025년에는 더 강력하고 더 피부에 와닿게 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먼저 지난 1월 경북이 쏘아 올린 저출생과 전쟁이 국가적으로 확전돼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정치권, 기업‧단체에서도 위기감을 가지고 적극 대응하게 됐다고 말하며 저출생 우수 대응 4관왕 등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러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를 분석하고 정책을 평가해 내년에는 더욱 강화된 시즌2를 전 실‧국이 협력해 준비하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혼인 건수 및 출생아 수 증가 등 현장의 긍정적인 신호들이 현 시국 등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할 것을 우려하며 당분간 중앙정부가 속도를 못 내도 지방정부는 흐트러짐 없이 비상한 각오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 저출생 극복 사례나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보면 저출생 등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지속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내년에는 수도권 집중완화 등 저출생 구조개혁을 중점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이철우 경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