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북도는 작년 한 해 5개 노선의 철도가 개통됨으로 인해 명실상부한 철도교통의 핵심 도시로 우뚝 서게 되며,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앞으로 도는 개통된 5개 노선을 연계한 거미줄같이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그동안 철도는 경제성장을 가져온 남북축 위주로 철도가 발전했지만, 동서축의 철도는 전혀 없는 실정으로 경북도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철도의 불모지였던 동해 지역에 동해선이 올해 1월 1일 개통 되었지만, 여전히 서해 지역과 내륙에서는 동서축 연결 철도가 없어 사실상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 작년 개통한 중앙선(청량리~영천)과 중부내륙선(부발~문경) 역시 남북으로만 이어져 수도권 지역의 경강선 외에는 동서축 연결 철도는 찾아볼 수 없다. 도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 사업으로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와 대구경북신공항 순환 철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는 대구를 시작으로 구미~김천~문경~영주~봉화~울진~포항~영천을 거쳐 대구로 돌아오는 총연장 485.5km의 순환 철도망이다. 순환 철도 노선은 작년 말 개통한 동해선(울진~포항)과 현재 운행 중인 중앙선(영천~경주), 대
[아시아통신] APEC준비지원단은 14일 APEC준비지원단 대회의실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전략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전략자문위원회는 브랜딩, 광고, 방송, 디자인, 문화예술, 마케팅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홍보전략을 제안하고, 전문 분야별 추진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APEC 준비 상황과 홍보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앞으로의 포부와 관련 전문 분야에 대해 각자의 전문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만의 행사가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인 범국가적인 행사다.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모여 APEC 홍보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 발돋움하고 경주가 10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모든 행정역량을 총결집해 APEC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등
[아시아통신]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 참가원서를 접수한다.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 기술인을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 수준의 향상 및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매년 실시한다. 올해는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5일간 구미시 등 6개 시군에서 산업용 드론제어 등 50개 직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참가 자격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는 경상북도민(6개월 이상 거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회 직종별 입상자(1, 2, 3위, 우수)는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이 추천해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되며,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을 받게 된다. 이철우 위원장은 “이번 기능 경기대회에 경북의 많은 우수 기술인이 참여해 뛰어난 기술과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기능경기위원회로 문의하거나 숙련기술인 포털(마이스터넷)을 참고하면 된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최근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증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발생하고 있어 예방 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65세 이상,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은 신속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영유아(0~6세) 중심으로 매년 10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하며, 작년 10월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인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는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최근 4주간 입원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의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며, 대부분 경증으로 자연 치유되지만, 노인과 영유아, 만성질환자 등은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기저질환이 악화되어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진료와 검사·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올해 최우선 과제를 ‘민생안정’에 두고, 도와 관계기관이 총력을 기울이고, 2025년 도정 방향 설명을 통해 “새해에도 민생을 세심하게 살펴 도민들 모두가 화합하고 단합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생활 안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소비 진작, 수출 활성화, 대중교통 등 4대 분야에 2025년 1분기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먼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자금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에 힘쓴다. KB금융그룹과 저출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만 8세 미만 아동을 육아하는 소상공인의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것은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신규 보증 1조원 이상 규모 확대, 부실 또는 부실 징후 소상공인의 금융컨설팅 전담팀 신설, 2025 APEC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주시에 있는 음식 숙박, 도소매 업종의 소상공인에 대한 1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책 마련 등 도와 관계기관이 빈틈없는 지원책 마련에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말까지 도내 초・중・고 학교 운동부 226교 278팀(△초 72교 77팀 △중 86교 110팀 △고 68교 91팀)을 대상으로 동계 강화훈련 현장을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학교 운동부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교육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 교육청 체육담당 장학관과 각 종목 담당 장학사들로 구성된 점검단은 동계 훈련 현장을 찾아 △정규수업 이수 후 훈련 참가 △학교 운동부 운영 계획 수립 △대회 및 훈련 참가 허용 일수 준수 △최저학력제 적용과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 운영 △훈련일지 작성 및 안전교육 실시 △전지훈련 절차 준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면담 활동 등을 세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문제가 발견되면 내부 보고와 협의를 거쳐 적절한 후속 조치가 취해진다. 특히, 학교 운동부 운영과 지도자 복무 상황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필요시 학교장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 운동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학교폭력
[아시아통신]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실내 생활환경을 위해 법적 지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검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대상 시설은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머무는 어린이집과 경로당이며, 먼저 포항과 경산시에 있는 41곳의 시설에 현장 방문 후 실내공기질 측정과 실내공기질 관리 안내 홍보물 배포 등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검사 항목은 환기 불량이나 기타 오염물질 축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수 있는 이산화탄소, 목재가구 등에서 방출될 수 있는 폼알데하이드, 부유곰팡이 및 총부유세균이다. 검사 결과, 경로당 10곳(총부유세균 1건, 부유곰팡이 10건)과 어린이집 1곳(부유곰팡이 1건)에서 기준 초과했으며, 부유곰팡이가 가장 많아 환기와 습도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 시설 관리자에게 실내 내부 청소 유도와 적절한 환기 방법 안내에 관한 재교육을 실시하고, 개선 조치를 완료한 후 재검사를 통해 모든 시설이 기준을 만족했다. 환기는 외기 미세먼지가 양호한 경우 자연환기(1일 3 에서 4회 20분 이상)를 반드시 해 주어야 하며, 청소는 실내에서 사용하지 않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26일간 2025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46개 교육과정에 1,149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경작지가 도내에 있는 농어업인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 누리집 또는 시군 농업교육 담당 부서에서 입학원서를 교부받은 후 농어업인 증명서(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축산업허가증 등)를 첨부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과정별 교육기관으로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원서접수가 완료되면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교육과정별로 면접을 거쳐 2월 21일 최종합격자를 통보한다. 과정별 교육은 3 부터 10개월간 매주 또는 격주 정해진 요일에 경북대학교 등 23개의 전문 교육기관에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농민사관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올해 모집하는 교육과정은 농어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고, 지난해 교육생의 주목을 받았던 지역 선도 농가와 연계한 문제해결형 현장 특화 재배 기술 교육과정(사과, 복숭아, 수출 딸기)을 확대하는 등 재배 실용 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대폭 강화해 이론보다는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현대 농업의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교육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10일 경북도청에서 배기해 기부자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열었다. 경북 177호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린 배기해 기부자는 현재 영주시 신도물산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배기해 기부자는 경북 64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배우자 김점곤 대표와 경북 소방공무원에 재직하고 있는 쌍둥이 아들 김수현, 김무현 아너와 함께 패밀리 아너로 가입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2025년 청사의 해를 맞아 경북 첫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배기해 기부자는 “2025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첫번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북 전역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배기해 아너님께서 몸소 실천해 주신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맡겨 주신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배기해 기부자님과 가족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의 실천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2024년 학교 발송 공문서의 유통량 감축과 질적 개선에 이바지한 우수교육지원청으로 안동교육지원청과 청송교육지원청을 선정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북교육청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학교 발송 공문서의 양적 감축과 질적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평가 기준은 △2023년 대비 2024년 학교 발송 공문서 유통량 감축률(증감률) △공문 게시판 공문게시 처리 비율 △공문서 제목에 공문 성격 명시 비율과 각 지역의 우수사례도 함께 반영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공문서 모니터링 결과와 지역별 우수사례를 도내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공유할 계획이다. 또 이를 반영한 2025년 ‘학교 발송 공문서 준수사항’을 배포해 학교 업무경감과 공문서 질 개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학교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교직원이 직접 불편한 공문서를 신고할 수 있는 ‘불편 공문서 신고 게시판’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공문서의 질을 높이고 학교 행정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