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전경 [아시아통신]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6일 전시와 주요 출품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수묵화 체험 강좌 'SUMA 아트데이: 묵묵발발' 1회차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강좌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이길범: 긴 여로에서》와 연계해 수묵화를 그려보는 체험으로 4월 27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 1부 이론과 2부 실기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강좌는 작가로 활동 중인 제현모 강사(중국미술학원 산수화 박사)가 1부 이론 부분을 담당했다. 이론 강좌에서는 이길범의 작품과 동양화의 주요 재료인 물감, 먹, 벼루, 붓 등을 소개하고 작품에 쓰인 ‘발묵’기법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진 2부 실기 강좌에서는 화조화 전공인 이찬범 강사와 함께 먹갈기, 도안 따라 그리기, 발묵법을 체험한 후 참여자가 직접 자신의 그림을 그려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좌에 참여한 참여자는 “강사분들이 친절하게 잘 안내해주셔서 수업 내내 즐거웠으며, 두 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미술관에서 개최하는 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꼭 다시 신청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재준 수원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이재준 수원시장이 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사)로터스월드 20주년 기념 ‘한-아세안 문화교류 한마당’에 참석했다. (사)로터스월드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문화교류 한마당(태권도 시범·국악·트로트 공연), 교류·협력 사진전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축사를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로터스월드의 20년은 수원시가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함께한 20년이기도 하다”며 “로터스월드가 앞으로도 수원시의 변함없는 동반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먼 나라의 가난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후원해 주신 활동가·후원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04년 7월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빈민 지역이었던 프놈끄라옴 마을을 지원하기로 하고, 2007년 1월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시와 로터스월드와 본격적인 협력은 2012년 시작됐다. 수원시와 로터스월드는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의 마을개발 2단계 사업을 앞두고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10여 년 동안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인두화 전시회 [아시아통신] 4월 한달 간 수원시 팔달구는 구청 1층 팔달갤러리에서 ‘인두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인두화 전시를 선보인다. 인두화는 불에 달구어진 쇠붙이로 나무, 가죽, 한지, 대나무 등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쓴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30여점의 작품들은 현재 정자1동 주민자치센터의 인두화 프로그램 우송연 강사와 수강생들의 땀과 열정이 반영된 작품이다. 우송연 작가는 “수강생들이 오랫동안 꾸준히 노력해 각종 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등 점차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들어 뿌듯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들의 노력과 감추어진 실력들을 많은 분들게 선보이고 인두화의 아름다움을 알릴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팔달갤러리는 방문 민원인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오가는 1층 민원실 앞에 위치해 있어 일상 속 작은 예술적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이 곳이 전문작가 뿐 아니라 지역의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 "노오란 물결~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 김광부 기자 “멋이 나다,의 깊은 뜻을 아는가? 멋은 남이 아니라 나라는 뜻. 가장 나다운 게 가장 멋지다는 말씀.” 정철 저(著) 《한 글자》 (허밍버드, 28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충남 서산, "노오란 물결~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 김광부 기자 멋은 남과 같을 때가 아니라, 나다울 때 멋이 있습니다. 내가 나다워질 때 가장 아름다워집니다. “굴 파는 데는 토끼가 선생이고, 구르는 데는 굼벵이가 선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미물들에게 자신의 길을 주었습니다. 달팽이는 빨리 달리는 노루를 부러워하지 않고, 행복한 컵라면은 짬뽕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미물들도 이러할진대 사람은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충남 서산, "노오란 물결~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 김광부 기자 하나님은 내게 주신 분량만큼 삶을 결산하십니다. 거북이에게 토끼같은 능력이 왜 없냐고 질책하시지 않습니다. 나에게 주신 것, 나에게 하라고 하신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요, 그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표정> 김광부 기자 꽃 피기 전 봄 산처럼 / 꽃 핀 봄 산처럼 / 꽃 지는 봄 산처럼 / 꽃 진 봄 산처럼 / 나도 누군가의 가슴 / 한 번 울렁여 보았으면 / 함민복 시인의 시 「마흔 번째 봄」입니다.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표정> 김광부 기자 꽃 피기 전 봄 산은 그 피어날 꽃 준비로 울렁입니다. 꽃 핀 봄 산은 핀 꽃들로 다시 울렁입니다. 꽃 지는 봄 산은 낙화하는 꽃으로 또 다시 울 렁입니다. 꽃 진 봄 산은 진 꽃들로 또, 또다시 울렁입니다. 봄은 꽃 몸살 속에 온통 울렁이는 계절.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표정> 김광부 기자 불혹은 마흔의 다른 이름입니다. 세상일에 홀리거나 흔들리지 않는 나 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시인은 꽃 피기 전 봄 산에서부터 꽃 진 봄 산에 이르기까지, 온통 울렁이고 있습니다. 그리곤 이렇게 말합니다. “나도 누군가의 가슴 한 번 울렁여 보았으면” 누군가의 가슴을 울릴만한 삶!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표정> 김광부 기자 꽃 이야기를 하면서 김춘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새마을문고회, '겨울방학 독서 스탬프교실 시상식' 개최 [아시아통신]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은 지난 3일 광교1동 새마을문고에서 겨울방학 독서 스탬프 교실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겨울방학 동안 광교1동 새마을문고에서 30분 이상 독서를 한 어린이에게 1일 1개의 스탬프를 주어 어린이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가장 많은 스탬프를 획득한 어린이 5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남혜경 새마을문고 회장은 “광교1동 새마을문고를 습관처럼 찾아오는 다독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책을 구비하고 편안한 독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 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시인 정호승 님의 시 「꽃을 보려면」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미쳐야 보이는 세상이 있고, 죽도록 달려야 보이는 세상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다려야 보이는 세상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때가 차매’ 이 땅에 오셨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갈4:4) “때가 차매”예수님이 오셨습니다.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는 창세기 3장 15절의 사건입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창3:15) 창3:15절은 에덴동산에서 인간을 유혹한 마귀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입니 다. ‘여자의 후손’ 즉 오직 성령으로 잉태하신 예수님이 마귀를 멸하 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홍보물 [아시아통신] 수원시가 광교산, 칠보산, 수원수목원 등에서 2024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길을 걷고, 숲속에서 명상하며 신체·정신 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이다. 4월 8일~11월 30일 운영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산림치유지도사 2명이 몸풀기 체조, 숲길걷기, 호흡명상, 아로마 마사지, 꽃차 나누기 등 프로그램을 이끈다. 암 경험자와 스트레스 증후군이 있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회기성 프로그램(웰컴 굿잠, 힐링에세이)도 있다 수원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산림치유’를 검색해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약 2000명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이용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숲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청 [아시아통신] 수원시는 4월 5일 낮 12시 30분 영흥수목원 전시온실 앞에서 봄맞이 가든음악회 ‘봄 햇살이 머무는 날’을 연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이날 가든 음악회는 금관 5중주, 드럼 연주 등으로 30분 동안 진행된다. 수목원 입장료를 내고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5월 개원 후 처음 맞는 봄에 방문객들이 푸르른 나무, 식물을 보며 음악을 감상하고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라며 “음악회 후 수목원을 관람하며 수목원 곳곳에 깃든 봄의 기운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 THE BOOK [아시아통신] 수원시립공연단이 지난 3월 9일부터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상연하는 창작한 무예 뮤지컬 ‘THE BOOK’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총 6회 상연했는데, 5차례 매진돼 공연장이 관객들로 가득 찼다. ‘THE BOOK(더 북)’은 정조가 집대성한 무예서 ‘무예도보통지’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다. 완성을 눈앞에 두고 도난당한 무예서를 찾기 위해 조선에서 온 호위무사와 과거로 끌려간 유튜버 3명이 함께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해 간다는 내용의 역사 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공연 시간은 60분이다. ‘THE BOOK’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4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상연한다. 공연티켓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 잔여석을 구매할 수도 있다. 관람료는 전 좌석 1만 원이다. ‘THE BOOK’ 공연티켓을 소지한 관객은 화성행궁 무료입장, 수원시립미술관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THE BOOK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