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언젠가 화가 잔뜩 나 있던 개미와의 대화이다. ‘더 이상 베짱이와는 못 지내겠어(중략)’ ‘베짱이는 쓸모없는 것들을 하면서 자신이 대단한 무엇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어,저런 병에 걸린 놈과는 같이 살 수 없어.’ ‘그것이 쓸모없다는 건 어떻게 알아?’ ‘베짱이가 하는 일이 쓸모 있다면 지금쯤 무언가를 보여줬겠지!’ ‘그 무언가가 뭐야?’‘당연히 식량이나 옷,집 같은 거 아니겠어?’ ‘베짱이가 하는 일의 결과가 식량이나 옷,집 같은 게 아닐 수도 있잖아.’‘그러니까 쓸모없다는 거야.’ ‘베짱이에겐 쓸모 있을 수도 있잖아.’ 이광호 저(著) 《아름다운 사유》 (별빛들, 139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개미는 식량이나 옷,집 같은 것들, 중요한 것들을 만들어 냅니다. 베짱이는 식량이나 옷, 집 같은 것 말고 다른 중요한 것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일만 하던 개미가 병들어 눕자 노래를 열심히 불러 가수가 된 베짱이 가 문병을 옵니다...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기계감독_오케스트라피트 구동 체험 [아시아통신]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오는 24일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업무협약 이행을 위한 무대예술 인재 양성 '진로탐색' 교육을 시행한다. 무대예술 인재 양성 '진로탐색' 교육은 2022년 12월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와 무대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목적으로, 무대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조명 및 음향 기초의 이론과 실습의 초급 단계로 상·하반기 총 2회차로 진행한다. 4월에는 안산디자인고등학교 미도관 미도소극장에서 ▲ 조명 및 음향 용어 소개 ▲ 조명기 종류 및 마이크 종류 ▲ 콘솔 기본 운영 등을 교육한다. 7월에는 수원SK아트리움에서 ▲ 무대·기계 무대하부(오케스트라피트) 운영 ▲ 무대상부 기계(장치봉) 운영 체험 ▲ 조명 무빙 조명기 운영 ▲조명기 빛 맞추기 및 색 입히기 체험 ▲ 음향 스피커 운영 ▲ 마이크별 음색 변화 체험 등을 교육한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와 인재 양성 교육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며, 유의미한 진로탐색 교육이 학교와 공연장에서 더욱 활성화됐으
이재준 시장이 콘서트에 출연한 성악가 김동규(왼쪽)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통신] 수원시가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을 맞아 안전 분야 종사자를 초청해 ‘참 좋은 당신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19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경찰관, 소방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학부모폴리스,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등 안전 분야 종사자와 그들의 가족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콘서트는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DK 콘서트 앙상블, 소프라노 한아름, 색소포니스트 조민형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콘서트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시는 경찰관, 소방관, 안전 관련 단체와 가족분들에게 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과 힘을 모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장안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개최 [아시아통신]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9~20일 이틀간 ‘2024 만석거 새봄 페스타’를 진행했는데, 축제 첫째날인 19일은 주민자치의 꽃, '장안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3,0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흥겨운 무대가 3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번 경연대회는 제22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 장안구 대표 공연팀을 선발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동아리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파장동 아라리(전통무용) 등 장안구 10개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및 동아리 10개 팀이 참가했다. 정자3동의 벨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경연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5개의 축하공연팀의 무대와, 주민이 참여하는 훌라후프 게임, 댄스타임 등 무대 위에서 주민들의 장기를 마음껏 자랑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축제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정경모 장안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공연팀의 실력이 좋아서 볼거리가 풍성했고, 주민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수강생들의
수원시 장안구, ‘2024 만석거 새봄 페스타’ 달빛 비추는 만석공원에서 시민들과 나들이 [아시아통신] 수원시 장안구가 ‘새로운 봄의 시작’을 주제로 지난 19~20일 개최한 ‘2024 만석거 새봄 페스타’가 약 3천 명의 구름 인파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의 포문은 장안구 10개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의 장구, 댄스, 난타 등 공연이 열었다. 장안구 여성합창단의 사전공연과 권선·팔달·영통구 주민자치 동아리의 특별 축하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체험·홍보 부스 20여 개가 마련된 만석공원 광장은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 이틀 내내 장사진을 이뤘다. 시민들은 봄꽃 키링·가죽공예·캘리그라피 등 취미활동, 심폐소생술·교통안전 등 생활안전, KT위즈·수원FC 등 프로 스포츠구단 홍보 부스, 반려동물 문화교실 부스 등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축제를 즐겼다. 축제의 백미는 20일 오후 열린 새봄 음악회였다. 한소리 예술단의 구성 넘치는 사전공연에 이어 웃는아이 뮤지컬, 수원시립합창단, 금관악기 라온브라스 앙상블, 태권도 시범단 등 다채롭고 품격 있는 무대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비가 계속 오는 와중에도 발라드의 황
김기배 팔달구청장, 노인대학서 일일 강의 선봬 [아시아통신] 지난 19일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류병철)에서 수원의 문화를 한 층 더 깊이 이해하는 일일 강의를 펼쳤다. 이날 김기배 구청장은 화성사업소장과 문화청년체육국장을 역임하며 쌓인 수원의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종각과 낙남헌, 화령전, 방화수류정 등 수원의 문화재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수원의 과거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70명의 노인대학 학생들은 강의에 집중하며 열띤 호응을 보였고, 몰랐던 이야기를 들으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손자 손녀들에게 아름다운 수원의 문화재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강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의 열의를 가지고 활기찬 노년을 즐기는 노인대학 학생들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류병철 노인대학장은 일일 강사로 참여한 김기배 팔달구청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노인대학이 건강하고 지혜로운 노인의 이미지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매여울 벚꽃축제 [아시아통신]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주민자치회는 20일 매여울 근린공원에서 ‘제2회 매여울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탄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2회 매여울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대공연,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본 행사였던 무대공연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주민자치센터 공연뿐만 아니라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신장애 당사자로 구성된 콩나물 밴드가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제2회 매여울 벚꽃축제는 벚꽃 절정기에 개최하고자 했으나 제22대 총선 등의 이유로 행사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초 그림대회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당일 행사에는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송재등 매탄3동 주민자치회장은 “벚꽃이 져서 아쉽지만 함께 즐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매탄3동 주민자치회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을 전했다. 김승미 매탄3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의 적극
수원시미디어센터, 특별프로그램 ‘수미C 성덕일지’ [아시아통신] 오는 25일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 미디어센터는 2024년 수원시미디어센터 특별프로그램 ‘수미C의 성덕일지’를 센터 상영관에서 개최한다. 수원시미디어센터는 2023년 확장된 규모로 남수동에 이전하면서 96석 상영관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시민들이 만날 수 있는 강연, 토크콘서트 등의 특별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특별프로그램은 2023년 ‘창작자의 귓속말’에 이어 2024년은 ‘수미C의 성덕일지’로 진행한다. ‘수미C의 성덕일지’는 성공한 덕후를 이르는 신조어에 착안하여 어떤 한 분야의 성공한 사람이란 뜻과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만난 사람이란 이중적인 의미를 바탕으로 자기 분야에서 성덕이 된 창작자를 찾아 그들을 만나봄으로써 수원시민들 역시 성덕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별프로그램은 분기별로 운영 예정이며, 4월 연사로는 인스타툰 긍씨 작가를 초청했다. 긍씨 작가는 인스타그램에서 '평범해서 특별한, 긍씨의 글림일기'를 업로드하고 있으며, 단행본 '우리 오늘도 살아 있네?'를 발간, 웹툰 '출근하는 암환자'를 연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
시민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꿀벌정원만들기 포스터 [아시아통신] 실종된 꿀벌을 찾아라! 수원시 영흥수목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꿀벌정원 만들기’ 참가자를’ 4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업사이클링 꿀벌정원 만들기는 기후변화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주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꿀벌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환경교육, 곤충호텔만들기(꿀벌열매 모빌), 꿀벌이 많이 찾는 밀원식물로 정원조성 등 현장체험으로 진행한다. 영흥수목원 홈페이지 교육예약 게시판에서 ‘꿀벌정원 만들기’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이다. 수목원 입장료(수원시민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를 내면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수목원에서 다양한 환경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후디니는 무대에 올라갈 때와 달리 강펀치를 맞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명치 부위의 근육에 힘을 주지도, 적절한 자세를 유지하지도, 숨을 참고 있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무방비 상태에서 화이트헤드의 펀 치를 맞은 것이다(중략). 결국 후디니는 사망했다.” 모건 하우절 저(著) 이수경 역(譯) 《불변의 법칙》(서삼삼독, 6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아마추어 복서이기도 했던 마술사 후디니는 관중 가운데 가장 건장한 남성을 무대 위로 불러 자신의 복부를 세게 때리게 하곤 했습니다. 아 무리 강한 펀치도 견디는 묘기는 사람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1926년 공연이 끝난 후 대학생 몇 명을 무대 뒤 분장실에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명인 고든 화이트헤드가 느닷없이 후디니의 배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해치려는 의도가 아니라, 그저 무대에서 봤던 묘기를 눈 앞에서 다시 보고 싶었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