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강성중 의원(국민의 힘, 통영1)이 25일, 제422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단순한 처벌을 넘어 교육적 접근을 강화한 근본적인 해결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 의원은 “학교폭력은 이제 물리적 폭력을 넘어, 사이버폭력과 딥페이크 등으로 그 양상이 더욱 교묘하고 심각하게 진화하고 있다”며, “이제는 가해 학생에 대한 단순 징계에 머무르지 않고, 감정 조절 능력, 대인관계 기술, 사회적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학교는 학생들이 지식뿐만 아니라 인격을 함께 함양해 가는 공간이어야 하지만, 학교폭력이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할 경우, 피해 학생에게 학교는 더 이상 안전한 배움의 장소가 아닌 공포의 공간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행 법률이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교정의 내용을 명확히 포함하고 있음에도,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그 실행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법률이 문서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실행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서민호 의원(국민의힘, 창원1)은 제4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창원시 북면 무동지구의 과대학교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고, 무동2초 신설과 함께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생활SOC 복합학교 조성을 공식 제안했다. 서 의원은 “북면 무동초등학교는 개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과대학교로, 많은 학생수로 인한 급식실, 운동장 부족 등 기본적인 학습권과 생활권이 침해받고 있는 상황” 이라고 밝히며, “특히 급식은 학년별 3부제로 운영되고 있어 5·6학년은 오후2시 가까이 되어야 식사를 마친다”고 현장을 지적했다. 서 의원은 “무동2초는 이미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행정기관들이 선제적으로 추가 설치되는 것과 달리 교육만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지까지 확보된 무동2초가 분양률 저조를 이유로 신설이 중단된 것은, 교육행정의 안일함과 무책임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번 발언에서는 단순한 학교 신설을 넘어선 정책 제안이 주목을 받았다. 서 의원은 “학교는 학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유형준(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25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도 공공기관 내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불안과 차별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형준 의원은 올해 1월 1일 발생한 창원컨벤션센터 경비노동자의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을 넘어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현실을 드러낸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하며, “경남도는 사후 보상에 그칠 것이 아니라,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와 현장을 함께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1월부터 2025년 1월 말까지 경남도 직속기관, 사업소 그리고 도내 출자‧출연기관에서 근무한 비정규직 노동자는 총 549명에 이른다”며, “규모가 크지 않다고 해서 그 문제의 본질이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노동의 형태와 관계없이 공공부문이 모범적인 노동환경을 앞장서서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형준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비정규직 노동자 전수조사 실시 ▲상시‧지속 업무 종사자의 정규직 전환 추진 ▲차별 방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최동원 의원(국민의힘, 김해3)은 25일 열린 제422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후 주거지역 곳곳에 방치된 공중케이블이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경상남도 차원의 공중케이블 정비 시범사업 추진과 조례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동원 의원은 “노후된 골목길마다 전선과 통신선이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 미관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끊어진 케이블은 바람에 흔들리며 언제든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월 인근 지자체에서는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통신선에 걸리며 전신주가 넘어져 인근 카페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로 이어졌다. 최동원 의원은 “이처럼 공중케이블 방치는 단순한 도시환경 문제를 넘어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계획적으로 통신망이 지중화된 신도시와 달리, 구도심은 여전히 방치된 전선으로 인해 환경 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며 이는 지역 불균형을 고착화되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
[아시아통신]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유계현 의원(국민의힘, 진주4)은 25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외국인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3년 외국인주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외국인주민이 전체의 4.8%에 도달해 OECD의 다문화·다인종 국가의 기준인 5%에 근접했다. 경남 또한 이와 유사한 수준인 4.6%로, 약 15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경남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외국인주민 수가 두 번째로 많은 광역지자체로 이들은 지역사회 일원이자 어엿한 도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세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경남에는 단기 체류자, 유학생, 중장기 근로자, 귀화 준비자 등 거주 유형과 체류 기간이 다양한 외국인 주민이 정착해 있다”며, “경남에 우수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거주 기간과 업종에 따라 세분화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인력의 체계적·단계적 확대 정책을 제안했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2026 경남교육 추진위원 39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2026 경남교육 추진위원회는 경남교육 정책에 관심이 많고 전문성을 갖춘 교직원으로 구성되어 ‘경남교육 수립 TF’와 ‘경남교육 설명회 TF’로 활동한다. 경남교육 수립 TF는 정책사업 분석과 현장 의견 수렴 결과를 통해 2026 경남교육을 수립하며, 경남교육 설명회 TF는 경남의 혁신교육 성과와 2026 경남교육 계획을 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열리는 2026 추진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은 추진위원의 정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특강과 TF 분과 협의회, 전체 협의회 등으로 진행되며 ‘자립과 공존’이라는 경남교육 가치 및 철학을 반영한 경남교육 수립과 그 동안의 성과 공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교육의 시작이다”라며,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함께 만들어가는 경남교육 수립에 힘써달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전현숙 의원(교육위원회, 비례대표)은 4월 25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사용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하며, 경상남도의 제도적 대응을 촉구했다. 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은 말과 언어 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그림, 기기 등을 활용해 의사소통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수단이다. 전 의원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자유롭게 사회에 참여하고 자율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AAC 도구의 보급과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장애인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AAC 지원 체계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공공기관에서 장애 당사자가 아닌 보호자 또는 보조인을 통해 소통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장애인의 자율성과 존엄성을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구체적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는 제422회 임시회 중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태규(국민의힘, 통영2, 건설소방위) 의원을, 부위원장에 박남용(국민의힘, 창원7, 교육위) 의원을 선임했다. 김태규 위원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도민들이 힘든 시기인 만큼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향후 제출될 추경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최근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과 민생예산 등 관련 예산 항목을 면밀히 검토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달 제423회 임시회 중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게 되며, 이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은 4월 25일 오전 간호대학 복합교육센터 1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나가기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전문적 간호사로서 마음가짐과 각오를 다지는 자리이다.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에는 이성갑 교학부총장, 유미 간호대학장과 교수,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00명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촛불의식 및 나이팅게일 선서, 학장 식사, 총장 치사, 축사(경상국립대병원장, 경상국립대병원 간호부장,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자 정순자 동문), 교가 제창, 기념 촬영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한 학생들은 4월 28일부터 8주간 경상국립대병원을 비롯해 관내·외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하게 된다. 권진회 총장은 교학부총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간호사는 하늘이 내린 직업이다. 사람의 목숨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전통과 역사를 지닌 경상국립대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선배들이 이룩해 온 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는 25일 의정회의실에서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고, 산청·하동산불 피해 현황 및 복구계획 등 주요 도정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도립대학-국립대 통합 추진상황, 2025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특히, 최학범 의장은 산청과 하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지역 주민과 산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데 깊은 우려를 표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조속한 복구와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최 의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경상남도의회는 복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피해 현황에 대한 신속한 조사, 실효성 있는 지원책 추진,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그리고 장기적 산불 예방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대의장단은 경남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도의회가 신뢰받는 의회, 일 잘하는 의회로서 역할을 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