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중랑구가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마다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중랑망우공간’ 기획전시의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 이번 야간 개장은 직장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낮 시간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퇴근 후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하고 가족과 함께 문화적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전시는 ‘광복 80주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중랑망우공간 2층의 교육전시실 및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 중이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이며, 야간 개장일에는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와 연계된 야외 체험 활동도 함께 운영된다. 망우공간을 출발해 유관순 묘역과 중랑전망대를 도보로 잇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환경 보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 ‘걷고! 줍고! 공원을 지키고! 묘역따라 줍깅 챌린지’도 진행된다. ‘줍깅 챌린지’는 산책이나 운동 중 쓰레기를 줍는 실천 활동으로, 방문객들은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면서 동
[아시아통신] 양천구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개최된 ‘제53회 서울시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통해 ‘노인복지기여 우수 자치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돌봄·건강복지와 사회참여·여가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지역 내 구립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경로당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식별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얼굴인식 IoT 혈압계’, 비대면으로 어르신 맞춤 여가 교육을 제공하는 ‘화상플랫폼 여가복지 프로그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실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워킹 시스템’,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테이블’, ‘건강 노래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구는 경로당 운영업무 수기 처리로 인한
[아시아통신] 서울 강서구는 공원 내 설치된 운동기구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21개 근린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 736점이다. 최근 노후 운동기구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구민들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운동기구 파손 및 정비 필요 여부 ▲기구 고정상태 및 노면 평탄도 ▲안내문 및 주의사항 부착 여부 ▲주변 편의시설 파손 및 기타 안전 위해요소 등이다. 점검 결과 파손되거나 노후화된 운동기구는 즉시 소관 부서에 통보해 신속하게 수리 또는 교체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항은 순차적으로 보수·보강해 체육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운동기구 이용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구에 부착된 사용 방법을 꼭 숙지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구청 관리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초등학교 통학로 시설물 점검, 자전거도로 및 자전거 보관소 점검 등 주민의 안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영세납세자의 지방세 불복업무를 무료로 지원하는 ‘선정대리인 제도’의 신청 대상이 올해부터 확대돼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대리인 제도는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는 시민들이 복잡한 행정 절차와 세무대리인 선임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세무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세무대리인은 법령 검토, 자문, 증거자료 보완 등 불복청구에 필요한 절차 전반을 지원한다. 2025년부터는 불복청구금액 기준이 기존 1000만원 이하에서 2000만원 이하로 상향되고, 신청 대상도 개인뿐 아니라 영세법인까지 확대됐다. 특히 개인의 경우 종전의 배우자 합산 소득‧재산 기준이 신청인 단독 기준으로 완화돼 실질적인 접근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불복청구세액 2000만원 이하 ▲개인은 종합소득금액 5000만원 이하이면서 소유재산가액 5억원 이하 ▲법인은 매출액 3억원 이하이면서 자산가액 5억원 이하일 경우, 지방세 과세전적부심사나 이의신청 시 ‘용인시 선정대리인’을 지정받을 수 있다. 다만 출국금지 대상자, 명단공개 대상자 등 고액·상습체납자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민들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용인시 지역 표본으로 추출된 약 1400 가구의 19세 이상 가구원 약 27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향후 시의 건강정책 수립 및 정부·지자체의 보건사업 추진에 활용된다. 조사는 보건소에서 위촉한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흡연·음주·식생활 등 건강행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여부, 의료기관 이용 실태 등 약 170문항에 대한 응답을 받는다. 조사 절차는 ▲사전 안내서 우편 발송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 진행 ▲답례품 제공 ▲조사 완료자 중 일부(약 10%) 대상 확인 전화 순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관할 보건소장의 직인이 날인된 조사
[아시아통신] 용인에서 가장 비싼 땅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2-6번지(수지프라자) 건물 부지(㎡당 775만 1000원)가 차지했다. 가장 공시가가 낮은 곳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 49-1번지로 ㎡당 4180원으로 조사됐다. 처인구는 지난해(4.99%)에 비해 상승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반도체 국가 산단 등 각종 개발사업 으로 3개 구 가운데서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 4.62%를 기록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28만 722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8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구는 3.82%, 수지구는 2.76% 상승률을 보였다. 2025년 1월 1월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나 각 읍·면·동 민원실,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에 대해 토지 특성을 다시 확인하고,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 어버이 27명과 효행자 19명 등 총 4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로효친의 전통을 되새기고, 어버이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어르신과 효행자를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들은 각 읍면동과 노인복지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자녀 양육뿐 아니라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이들이 포함됐다. 최고령 수상자인 김진원 어르신(99세)은 1남 1녀의 자녀를 홀로 키우며 살아왔고, 남는 방을 인근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삶을 이어오며 지역사회로부터 깊은 존경을 받아왔다. 효행자상에 선정된 엥흐바트 앙흐자야 씨(39세)는 몽골 출신의 다문화가정 구성원으로, 결혼 후 10여 년간 시부모를 정성껏 모시며 진정한 효를 실천해 귀감이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자녀들을 잘 키워주신 부모님들, 그리고 특히 어머니를 극진히 모신 분들께 시장으로서 표창을 드릴
[아시아통신] 보건복지부는 5월 8일 16시 30분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정부는 국민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왜곡된 보상체계를 바로잡아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관리체계 혁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는 의료계, 환자·소비자단체, 전문가 및 정부 등 17명으로 구성·운영되며, 협의체에서는 비급여 적정 관리방안의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급여 보고제도 및 상세내역 조사를 통한 비급여 모니터링 분석 결과를 건강보험공단 비급여관리실에서 협의체에 보고하고, 비급여 적정 관리방안 주요 과제인 관리급여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가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합리적 논의를 통해 비급여 관련 정책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합의 통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운영하겠다” 라고 밝히면서, “협의체에 참여한 위원들이 국민의 건강과 필수의료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열린 자세로 논의해 줄 것”을 당부
[아시아통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8일 15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약개발 분야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약 개발 분야의 새로운 수단으로 떠오른 AI를 활용하는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규제혁신, 연구개발(R&D) 등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신약개발의 높은 실패 확률과 긴 개발기간을 해결할 수 있는 AI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의 애로사항과 함께 우리나라가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간담회에서“우리나라 AI 신약개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오늘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검토하여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국민권익위원회는 희귀 신장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제한하는 치료약물 사전심사제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5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종민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하 부위원장) 등 국민권익위 관계자와 보건의료 전문가, 환자 및 환자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규제 쟁점을 점검하고,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이하 aHUS)은 혈관 내 미세혈관에 혈전이 발생해 주요 장기, 특히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는 희귀 자가면역 질환이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말기 신부전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발병 후 48~72시간 이내 치료 개시가 생명을 좌우한다. 그러나 aHUS 환자의 유일한 치료약물인 에쿨리주맙(Eculizumab)은 사전심사 대상 약물로 분류되어 있어, 최소 14일 이상의 심사 기간이 소요된다. 이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고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례가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 반면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선투약 후 사후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
[아시아통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오후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린 ‘차이나는 아카데미’ 기획 강연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작품들과 화가들 스토리’를 주제로 세계적 명화와 그 속에 담긴 작가의 상상력과 관찰력의 힘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서울시 서초문화원 초청에 따라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이 시장은 공식 경매와 비공식 매매를 통해 이뤄진 그림 작품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값에 팔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를 보여주며 관련 내용들을 설명했다. 이 작품은 처음에는 헐값에 거래됐지만, 례오나르도 다빈치의 진품으로 판명되면서 4억5천만 달러(약 6400억원)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 왕세자에게 팔렸다고 이 시장은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웬디 워홀의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뭉크의 '절규' 등 1억 달러 이상의 고가에 거래된 작품들을 보여주며 작가의 예술 철학과 독창성을 조명했다. ◇ 팝아트로 대중문화를 예술로 끌어올린 앤디 워홀 이 시장은 앤디 워홀에 대해 현대인의 대중적 소비 문화를 예술로 표현한 작가로서의 독창성을 발휘했다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8일 경기도의회에서 '학교급식 지원업무와 장애인 일자리 연계방안 모색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과중한 업무와 처우 문제를 해소하고, 식판세척 등의 단순 반복 업무를 장애인 일자리와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교육청의 사회적 책임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정경자 의원은 “학교급식 업무의 일부를 장애인일자리와 연계한다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연대의 모범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담회는 지난 4월 28일 정경자 의원과 한국장애인부모회 남양주시지부, 내일을여는멋진여성 남양주시지회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토대로 마련됐으며, 어버이날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정경자 의원은 “장애 자녀들이 자신의 힘으로 설 수 있는 기회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다”며 “‘물고기를 주면 하루를 살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면 평생을 산다’는 말이 있다.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는 장애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