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의 홍보대사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공공기여 시설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기여 시설의 범위를 기존의 공공임대주택, 기숙사 등 제한적 용도에서 공공산후조리원, 돌봄센터, 고령층 지원시설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정책적 조치로 도시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공공서비스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은 자치구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제도 개선 요구를 서울시의회가 반영한 사례로, 자치구-시의회 간 정책 협력의 성과로 볼 수 있다. 앞서 용산구(박희영 구청장)는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를 통해 규제 완화를 건의한 바 있으며, 이상욱 의원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응답해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상욱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부응하는 도시계획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공공산후조리원과 돌봄센터 등 다양한 공공기여 시설이 제도권 안에서 더욱 활발히 도입될 수 있
[아시아통신]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복지교육센터(이하 ‘센터’)는 4월 25일(금) ‘디지털과 노인돌봄’ 주제로 ‘좋은돌봄 기관장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제’는 장기요양기관의 공공성 확보와 품질향상을 위해 서울시에서 공인하는 제도로 서울시 소재 주야간보호시설,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좋은돌봄 인증기관 중 노인장기요양기관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디지털 기술이 노인돌봄에 미치는 영향과 그 활용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센터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품질제고를 위하여 2020년부터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좋은돌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이동림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노인들을 위한 소셜로봇 보급 정책>을 강의하였으며, 이어 이선영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교수가 <일본의 돌봄로봇 활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사례>를, 한철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이 <장기요양기관의 케어로봇 도입사례>를 발표했다. 본 교육은 디지털 전환이 노인돌봄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실무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인격이나 성실성이 갖춰져 있지 않다면 다른 모든 것도 빛을 잃게 된다. 약점이 절대적인 실격 조건이 되는 분야는 이런 부분이다.” 피터 드러커 저(著) 피터 드러커 소사이어티 역(譯) 《피터 드러커 경영 바이블》 (청림출판, 27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열 가지 장점을 모두 잡아 먹는 경우가 있습니 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일컬음을 받는 피터 드러커는 바로 ‘성실 하지 않으면’ 모든 장점도, 빛도 잃는다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스펙이 빵점짜리인 사람이었습니다. 시골 작은 마을 베들레헴 출신 촌뜨기입니다. 이새의 여덟 아들 중에 막내로 태어나 들에서 양 치는 목동이었습니다. 전쟁터에 나간 형들에게 도시락 배달하는 일도 이 천덕꾸러기 막내 몫이었습니다. 이런 흙수저 다윗을 택하신 이유가 있 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양의 우리’에서 택하셨다고 했습니다.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시78:70) 사무엘이 기름을 부을 때 택할 때, 1번부터 7번 아들은 모두 집에 있었 습니다. 막내 다윗만은 들에서 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현장을 지키는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양을 지킬 때, 생명 걸고 지켰습
“드러커는 ‘기업의 목적은 고객을 창출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당시 관리자들의 견해인 ‘기업의 목적은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다.’와 정면으로 배치되었다.” 윌리엄 코헨 저(著) 안세민 역(譯) 《피터 드러커 경영 컨설팅》 (한국경제신문, 2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많은 경영인들이 기업은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고 믿어왔습니다. 옳은 말입니다. 그래서 숫자를 쫓았고 표만 봤습니다. 그 결과 사람을 잃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현대 경영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피터 드러커는 거꾸로 말했습니다. “기업의 목적은 이익이 아니라, 고객이다. 이익은 그 결과다. 기업의 목적은 고객을 창출하는 것이다” 고객의 신뢰가 남긴 발자국, 사람의 마음이 남긴 흔적이 중요하다는 것 입니다. 즉, 이익을 만들고 싶다면, 먼저 사람을 감동시켜야 한다는 것 입니다. 고객을 창출한다는 건, 사람을 한 명 더 내 품으로 안는 것입니 다. 좋은 회사는 물건을 팔지 않습니다. 이유를 팔고, 의미를 팔고, 감 동을 팝니다. 감동 받은 그 사람이 다시 오고, 소개하고, 기억하는 것. 그것이 브랜드이고, 기업의 이유라는 것입니다. 돈은 숫자지만, 고객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브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4월 28일부터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강남땡겨요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비자에게는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는 이번 행사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시 공공배달앱 활성화 시범 자치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서울시와 강남구,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민·관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혜택은 ▲상품권 15% 선할인 ▲상품권 사용 시 10% 페이백 ▲결제금액의 5% 땡겨요 포인트 적립 등 세 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페이백과 포인트 적립 혜택이 더해지면서 최대 30%까지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페이백 상품권과 포인트는 배달 완료 기준으로 산정되며, 유효기간은 60일이다. 페이백 상품권은 익월 20일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지급되고, 포인트는 1인당 최대 50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이 한도를 초과하면 추가 지급은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4월 28일부터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걷기 앱을 활용해 고립 위험에 놓인 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은둔 고독사 위험가구 세상밖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존 안부 확인서비스가 주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감지 센서나 음성 응답을 통해 제공된 반면, 이번 사업은 청년과 중장년층의 생활패턴에 보다 적합한 안부 확인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실제 기존 안부 확인서비스 대상자 5,237명 중 93.4%(4,893명)가 노인이었고, 청년과 중장년층의 참여율은 매우 저조했다. 구는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안부확인 방식을 도입했다. 이 사업이 의미있는 점은 타 지자체에서는 안부 확인과 사회적 고립감 완화를 별도로 추진하는 반면, 강남구에서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이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이는 전국 최초 사례다. 대상자의 하루 걸음 수가 0보이거나, 이틀간 200보 이하로 측
[아시아통신] 서울시에 게시되는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소재 사용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촉진하고 폐현수막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수막은 행정·정치·상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연중 수십만 장 이상 제작·게시되고 있는데, 최근 불법 현수막과 선거 기간 동안 홍보용 현수막 제작이 급증하면서 폐기물 문제에 대한 환경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사용 확대와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현수막은 합성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되어 자연 분해가 어렵고, 소각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등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친환경 소재 현수막은 생분해성 원료를 사용하거나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로 제작되어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작 비용을 지원하거나,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2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 조선시대 통신사 유물을 집대성한 특별전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전시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두 나라 간 문화 교류와 신뢰의 역사를 집중 조명하는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1,156㎡)로 개최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한 이날 전시회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및 주한외교사절,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동 전시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일본 및 한국의 지정문화재 등 국내외 18개 기관이 소장한 총 128점의 통신사 관련 유물이 전시될 계획이며 이 중 약 20여 점은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전시는 6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서울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조선통신사를 단순 외교사절이 아닌,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문화교류자이자 평화의 메신저로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며 “동아시아의 과거, 현재, 미래 교류를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대안으로 4월 25일 서울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제2종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 내 소규모건축물 건축 시 용적률을 3년 간 한시적으로 법적상한용적률까지 완화하고,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비율을 20퍼센트 이상에서 10퍼센트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포한 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그간 서울은 인구감소, 대규모점포 성장 정체, 온라인 플랫폼 소비증가 등으로 인해 상업지역 상가 공실이 증가하고, 건설경기 악화로 소규모건축물 공급이 위축되고 있어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김 위원장은 “모든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규모주택공급이 필요한 지역이 있는데 건설경기 악화로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 지역의 소규모주택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제2종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한해 소규모주택공급 시 법적용적률까지 완화하도록 하였으므로, 향후 사업성 개선에 따른 소규모주택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2025 서울도시건축학교’를 운영해 어린이, 청소년, 시민에게 도시와 건축에 대한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11주년을 맞는 ‘서울도시건축학교’는 국내 유일한 공공기관 운영 도시건축학교로, 서울시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스케일SCALE’ 이라는 브랜드로 주제별 커리큘럼을 마련해 시민들이 도시건축에 대한 문화적 안목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 ‘스케일SCALE’은 ‘Seoul City Architecture & Lecture Event’의 약자로, 도시건축의 핵심 요소인 ‘축적’ 개념도 함께 담고 있다. 교육은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7개월간 서울, 도시, 건축 세 가지 대주제를 중심으로 매월 소주제를 정해 진행된다. 구성은 도시건축 강좌, 체험, 답사로 나뉘며, 어린이, 청소년, 시민 등 대상별 수준에 맞춰 일회차 또는 다회차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는 시민 누구나 서울의 도시와 건축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익히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주제로 총 20회 진행된다. 체험은 '창문 만들기', '동네 만들기'를 통해 건축에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제326회 임시회 기간 중인 24일, 양재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변문화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심사에 앞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의 진행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방문에는 행정안전위원회 강을석 위원장·김진경 부위원장·김형대·안지연·황영각·노애자 의원이 함께했으며, 관계자들로부터 현재 공정률과 세부 운영 계획 등을 청취하며 적극적으로 현장방문에 임했다. 현장방문을 마치며 강을석 위원장은 “수변문화쉼터는 구민의 문화생활 향상과 지역 문화 예술 진흥은 물론, 하천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다”라며“행정안전위원회는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더 나아가 생태학적인 관점을 반영한 도시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4월 25일 제1차 회의에서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변문화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하고, 양재천 수변 문화플랫폼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