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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감염병 전담병상 확보 위해 종합병원 등 긴급동원 행정명령 내려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이후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우려된다며 감염병 전담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지속 건의한 가운데 정부가 이를 일부 수용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7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대상 1% 병상확보 신규 행정명령,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병원 대상 기존 1%에서 1.5%로 늘리는 병상확보 확대 행정명령, 300~700병상의 종합병원 중 코로나19 치료 병상을 운영하지 않는 병원에 대한 5% 이상 확보 추진 등의 계획을 밝혔다. 이 지사는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 건의를 드리려고 했는데, 일부 수용된 것 같다”며 “감염병 전담병상에 대한 운영인력을 추가 지원(기존 인력 장기 파견 연장 및 추가 파견)해 주시길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병상 배정 진행 상황을 시·군 보건소가 알기 어려워 혼선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전산 시스템을 개발하면 일선에서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부하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기준 도내 감염병 전담병상 사용률은 87%로, 확보된 총 1,699병상 중 1,484병상이 사용되고 있다. 4차 대유행(7월 5일) 이전 사용률 69%와 비교하면 18%p 높아져 환자 지속 증가 시 ‘병상 부족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경기도의료원과 일부 민간병원에서 병상이 소폭 늘어날 뿐 대규모 확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중대본과 병상 관련 회의에서 종합병원 등에 대한 긴급동원 행정명령을 지속 건의해왔다. 구체적으로 300병상 이상 대형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을 긴급 동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를 기준으로 대형 종합병원 23곳의 병상 5%를 동원하면 404병상을, 상급종합병원 5곳의 병상 2%를 동원하면 30병상을 각각 추가 확보할 것으로 도는 추산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확진자 폭증에 따른 의료인력 과부하 대비와 효율적인 병상 관리를 위해 경기도의 자가치료 확대 운영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가 자가치료를 계속 확대하고 있는데, 자가치료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치료센터를 준비하고 있다”며 “당일 또는 단기 입원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자가치료의 실효성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3월 2일부터 무증상자‧경증환자, 만 50세 미만 성인 등 총 1,138명(8월 12일 기준)이 자가치료를 이용했다. 경기도는 홈케어 운영TF를 별도 운영하고, 전문 의료진의 건강모니터링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여왔다. 특히 카이스트(KAIST)와 기술협력을 통해 ‘자가치료 연계 단기진료센터’를 개발, 9월부터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동형 음압병동을 구축해 의사 대면 진료와 단기 입원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단기치료센터가 자가치료 단점을 보완한 지속가능한 의료체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중대본 회의 후 별도로 도내 31개 시장‧군수와 영상회의를 열고 “생활치료센터보다 가급적이면 자가치료로 하는 경기도의 방침을 중앙정부에 제안했는데, 정부도 전향적으로 전국 확산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자가치료 지원을 전체적으로 하지만 세부 관리는 시·군에서 해야 된다.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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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일반현황 검토 △유사사례 조사 및 관계법령 검토 △청소년 및 학부모 수요정책 조사 △청소년 정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청소년의 기준이나 범위가 개별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나이대별 경계도 감안하여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타시군이나 집행부에서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용역과는 달리 기존 틀을 벗어난 접근을 해야 효과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일반현황 검토 △유사사례 조사 및 관계법령 검토 △청소년 및 학부모 수요정책 조사 △청소년 정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청소년의 기준이나 범위가 개별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나이대별 경계도 감안하여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타시군이나 집행부에서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용역과는 달리 기존 틀을 벗어난 접근을 해야 효과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