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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취향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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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들을 누리고 살면 주류에서 소외되지 않고,남들로부터 인정
받으며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는 그 ‘취향의 매력’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어떻게 보면 진짜‘나만의 취향’이란 건 애초부터
없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저 남들이 알아줬음 하는 취향만 있었을뿐.”

최인수 외 3인 공저(共著) 《2022 트렌드 모니터》
(시크릿하우스, 21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문화인류학자 르네 지라르(Rend Girard)는 인간이 근본적으로 자신의
욕망을 지닌 게 아니라 타자의 욕망을 모방하여 내면화하는 존재라고
말하며 이를 ‘모방욕망’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정신분석학자 자크라캉(Jacques Lacan)

또한 “인간의 욕망은 타자의 욕망”이라고 선언
합니다. 스스로 욕망하는 것 같지만, 실은 외부에서 충동된

욕망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욕망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무수한 타자의 조합이고 우리의 자아는 타자들의 욕
망으로 조립된 자아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하여 개념 미술 아티스트
제니 홀저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에서 나를 지켜줘!”

 

 

성경은 우리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최고 명품이라고 합니다.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살려고 하는 것은 모조품으로 살려는 것과 같습니다.  
가장 나다운 삶, 나의 취향대로 사는 삶의 길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
명을 좇아 사는 삶입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3:14)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