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화제>129m짜리 싱크홀...집고 개도 삼켰다. 미스테리한 일이 지구 저편 멕시코에서 생겼다. 멕시코 중부 마을에서 발생한 거대 싱크홀(땅이 푹 꺼지면서 생기은 구멍)이 갈 수록 낣혀지며 인근 가옥 등에 피해를 주고 있다. 11일, 텔리비사 멕시코 언론과 AP에 따르면 지난 달말 처음 생기기 시작한 이 싱크홀은 멕시코 프에블라州 산타마리아 자카테펙의 한 들판에서 생겨났다. 마치 말(馬)처럼 생긴 싱크홀의 크기는 나날이 커져 현재는 126m크기가 됐다. 한 농가 인근에서 생겨난 이 싱크홀은 첫 날 지름이 5m 안팎이었는데 이튿 날 30m로 커지더니 이제는 126m의 초거대 싱크홀로 변모했다. 깊이는 건물 5~6층 높이인 15~20m에 달한다. 싱쿠홀이 생긴 발생 원인으로 들판에서 경착하며 지반이 약해진 때문인 것이 손꼽히고 있지만 정확한 게 아니다. 주정부가 현재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싱크홀 안쪽에는 물이 고여 있는데 그 물들은 현재 어딘가로 흐르고 있다. 미스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