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국내 백신접종이 지난 달 27일부터 개시된 65~74세의 접종을 계기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중 60~64세, 30세 미만 군장병,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의 접종도 시작된다. 7월부터는 50대를 시작으로 일반 성인들의 접종이 본격화 된다.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교직원 접종 일정도 앞 당겨진다. 상반기 중1,300만명 접종을 넘어 '11월 집단면역'실현 목표에 한 발 다가 설 전망이다. 지난 2월 26일 부터 시작된 국내 코로나 19 예방 백신 접종은 5일자로 100일 째를 맞았다. 4일 0시 기준 708만 6,292명이 1차 접종이상의 백신 접종을 끝냈다. 전 국민의 13,8% 수준이다. 주요 국가에 비해 시작은 다소 늦엇지만 최근들어 속도가 붙었다. 그동안 혈전 노란으로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졋고 결국 30세 미만 접종이 제한되기도 했다. 수급 불균형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백신 1차 접종 예약이 사실상 중단되는 등의 어려운 과정이 있었지만 이런 문제가 풀리면서 속도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