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약 7개월 만에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 영업을 재개한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이 4일 오전 5시부터 영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공사가 3일, 밝혔다. 해당 면세점은 종전 사업자인 (주)에서엠 면세점과의 임대계약 해지로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었다. 공사는 신규 사업자 입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 3월말 (주)경북궁면세점을 신규사업자로 선정, 지난 달 18일 최종 임대차 계약을 마쳤다. 공사는 영업 중단에 따른 여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하게 개장 준비를 마쳤고 영업을 4일 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제 1여객터미널 입국장 동측 및 서측에 190㎡ 규모의 매장 각 1개소 씩 총 380㎡ 규모로 운영된다. 주류, 담배, 향수, 화장품, 식품 등을 포함한 전 품목이다. 영업은 종전과 같은 24시간 연중 무휴 운영이지만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여객 감소등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단축 운영한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은 누구나 해당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잇다. 특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무착률 관광 비행 여객도 입국장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