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농번기의 농촌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말까지 총 1만 8,458명의 인력을 충원해 목표의 61,5%를 달성했다고 20일밝혔다. 특히 외국인 계정 근로자 도입 문제를 법무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전국 처음으로 15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현장에 투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는 다음 달까지 홍천 등 4개군에 919명의 외국인 계정 근로자를 지원인력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준수해 입국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 및 격리 등 감염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또 농수산부와 함께 올해 신규 설치한 농촌인력 중개센터 12곳을 통해 지역 내 유휴 인력 9,106명을 중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농업인력 지원 봉사단을 상시 운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