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산림휴양에 대한 수요가 다변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한 가족단위 중심의 산림휴양시설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맞춤형 산림휴양서비스 제공과 함께 행복증진을 위해 올해 13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특색 있는 자연휴양림 시설을 확충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경남도에는 금원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하여 16개소(국립 2, 공립 11, 사립 3)가 운영 중이며, 신규로 월아산자연휴양림(진주), 사천케이블카자연휴양림(사천), 도래재자연휴양림(밀양), 갈모봉자연휴양림(고성), 항노화자연휴양림(거창) 등 5개소가 조성 중에 있다. 이 중 케이블카자연휴양림(공립)과 항노화자연휴양림(공립) 등 2개소는 올해 상반기 준공하여 운영에 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운영 중인 자연휴앙림에서 편의시설 확충과 시설 정비가 필요한 보완사업은 성수기 이전에 정비를 완료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이용기회 확대를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과 BF인증 시설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가 우선적으로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선예약 객실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윤동준 도 산림휴양과장은 “울창한 숲과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 숲에서 느끼는 오감은 정서적 안정과 상쾌한 행복을 가져다 준다”며, “자연휴양림에서 느끼는 행복을 일상에서 더욱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