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등의 효용가치는 시니어들 만큼 잘 아는 사람들은 없다. 보험도 엇 비슷하다. 평소 적금을 부어나갈 때는 '부담'이 될수도, 경우에 따라서는 회의감도 들곤할 수 있지만 막상 일 을 당해 절박한 상황에 내 몰렸을 때의 연금이나 보험형 적금의 효용 가치는 120% 이상일 수 있다. 특히 당사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뭔가의 '안전 핀'이있다는 것 자체가 큰 버팀목일 수도 있다. '정부가 앞장 서고 있는 '내일채움공제'도 쉽게 이런 개념의 일종이다. 갖가지 조건이 취약한 중소 의료법인과 직원들에게 '내일을 위한 안심'을 채워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해석된다. 중소의료법인과 의료기관의 직원들도 월급의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여기에 정부가 지원금을 보태 목돈을 마련할 수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내일 채움공제'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정부가 보증을 서는 형태이기 때문에 우선 안전성은 100%인 게 틀림없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대상성과보상공제사업의 가입대상을 중소의료법인과 병원직원들까지 확대하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오는 10월 21일 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청년재직자와 일반 재직자를 대상으로 '내일채움공제'를 운용하고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근로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지원금을 보태 목돈을 마련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청년 재직자의 내일채움공제는 만 34세 이하, 취업 후 6개월 이내 신입 사원이 대상이다. 만 34세 이하이면서 취업후 6개월이 지난 근로자는 일반 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신청할 수 있다. 손해 볼 일은 아니니 조건이 된다면 참으면서 열심히 적금을 부어가다 보면 분명 보람있는 때가 올것이라는 점 만큼은 인생의 선배로써 이야기 해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