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벌채 남발는 탈 원전과 연관있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17일, 해명성 보도 자료를 냈다. 산림청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목재 수확(벌채)는 산림경영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脫원전 정책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조림→가지치기 →솎아베기 →수확 →조림이라는 산림경영의 한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또 "현 정부들어 연평균 벌채면적과 목재 수확량은 지난 정부 때보다 오히려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OECD국가들과의 비교에서도 전체 산림대비 벌채 비율은 독일이 2,6%, 스위스 2,4%, 오스트리아 2,0%이며 한국은 최근 3년 간 0,5%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림청은 그러나 "보도된 대상지 외에 최근 3년 간 5ha 이상의 벌채허가지가 얼마나 되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