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을 찾는 관광객 수가 코로나 19의 저점(低點)을 찍고 반등세로 빠르게 돌아서고 있다. 12일 영월군 관광동향 자료에 따르면 관광객 수는 올해들어 1웡 4만여명, 2월 7만 6,000여명, 3월 5만 9,000여명, 4월 10만여명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영월군의 관광객수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1월 12만5,000여명에서 2월 6만 6,000여명, 3월 5만여명으로 급감했다. 올 4월 들어 한 달 관광객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이상 늘었다. '술 샘 박물관'을 복합예술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2019년 재개관한 '젊은 달 와이파크'는 올 4월 개관 이후 한 달간 최다 관람객인 2만 680명이 다녀갔다. 최영서 영월군수는 이날 "관광객 수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 중에 있다"면서 "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