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50대 여자 경찰관이 뇌출혈 증세롤 쓰러져 당국이 인과관계를 확인 중이다. 3일 ,경기남부경찰서는 경기남부청 소속 경찰관 A씨가 이날 새벽 뇌출혈 의심증상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A씨는 접종 후 지난 달 29일 경기 화성시의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았다. A씨는 접종 후 두통과 안면부 마비 증세 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A씨가 평소 특별한 기저질 환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백신과의 관계를 확인 중이다. 한편, 코로나 19 대응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고는 328건이다. 이 중 321건은 근육통과 발열, 오한, 메스꺼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