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2050년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약속인 'RE 100'선언에 동참했다. 수자원공사는 22일, 국내 공공 기관 중 처음으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을 2050년부터는 모두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 겠다는 목표의 글로벌 켐페인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BMW, 이케아 등 3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그룹, 아모레 퍼시픽, LG에너지 솔루션이 참여해 있다. RE100가입을 선언한 기업은 RE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1년 안에 관련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자원공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답게 청정물 에너지의 전국적 확 산을 위한 친환경 설비를 확대할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