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은행들이 지점 축소와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행이 12일, 상반기 중 신입행원 1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취업에 목말라하는 천년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기업은행은 오늘부터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 글로벌 등 4개 부문이다. 기존 금융영업분야는 금융일반으로 변경해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금융인의 소양과 디지털 기본 역량을 갖춘 인재발굴에 촛점을 뒀다. '국가유공자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한 취업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도록 '보훈'전형을 신설했다. 채용은 학교, 연령, 성별등을 고려치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치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