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수입된 한국산 제품의 상세 정보를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베트남 당국과 화상으로 '한-베트남 국장급 유통물류 정책협의' 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의 '코라아 프로덕트 스캔'(Korea Product Scan :Kps)사업을 추 진키로 합의했다. Kps는 베트남 소비자가 모바일 에프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베트남에 수입된 한국상품의 상세 정보와 위조상품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2013년부터 양국 산업부 간 '유통물류 협력MOU'를 체결한 이후 유통물류 분야 국장급정책회의를 운용하며 위크숍, 공동협력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