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일, 도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한 지진대비 행동요령 체험교육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그 간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을 겪은 후 지진에 대한 초 기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진 대비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지난 해 하뱐기부터 행동요령 조기 습득을 목적으로 어린이 집 원아를 중점대상으로 교 육방향을 수정하여 실시 중인데 이 어린아이들의 성화가 선생님들을 괴롭게(?) 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는 이에, 지난 3월 경북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방재교육의 효율화와 관심집중을 위해 올해부터 아이들에게 '지진방재 모자'를 나눠주고, 지진발생 빈도가 높은 포항, 경주 등지의 어르신들께는 행동요령을 만화로 만들어 제공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