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열병합발전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설비증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하여 대전녹색연합은 1일, 성명서를 내고"복합화력발전소 증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전열병합발전은 기존 113MW증기터빈 발전시설을 495MW 가스복합화력발전(이하 LNG발전)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인근주민들은 미세먼지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LNG발전으로 증설하는 것에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같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녹색연합은 성명에서 "LNG발전도 액화천연가스라는 이름때문에 청정연료로 인식돼 있지만 석탄발전에 비해 대기오염물질과 초미세먼지를 적 게 배출한다는 것뿐이지 오염물질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특히, 이런 상황에서 그것도 도심에다가 500MW급 초대형발전시설을 세운다는 것은 주민들에게 평소 보다 5~10배의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속에서 지내라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녹색연합은 즉시 사업추진을 중단하고, 토론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들과 제대로 소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