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활용해 여행사와 숙박시설 등 관광업체를 상대로 5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담보없이 공적기관의 신용보증 제공만으로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 이다. 문체부는 지난 해에도 코로나19로 피해가 심각한 2002개 소규모 관광업체에 1,025억원의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지원했다. 문체부는 이와함께 지난 해에 특별융자를 받은 관광업체 중 상환금을 갚지 못한 유예대상자들에게 1년간 상환을 더 유예시켜 주기로 했다. 유예연장 수혜액수는 총 1,815억원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