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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보다 적다, 상전벽해 대구 확진자 수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83명을 기록했다.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3월 6일 518명 이후 8개월 만에 최대 수치를 기록한 이날,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는 1명이었다. 3월 초 매일 300명에서 500명을 오르내리던 당시에 비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 수준의 변화이다. 인구 67만의 제주도 신규 확진자 수가 3명임을 보면 근래의 폭발적인 증가세 속에서 대구의 코로나19 방역 수준이 얼마나 훌륭한지 알 수 있다. 코로나19 초기, 신천지 교회 교인들로 인해 걷잡을 수 없었던 시기를 제외하면 대구는 한 달 가까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뛰어난 코로나19 억지력을 발휘해왔다. 신규 확진자 수 2명을 기록한 경북과 합쳐도 제주 확진자 수밖에 되지 않는 이날 통계는 그간의 대구, 경북 지역 오명을 이제는 벗겨 주어도 될 때가 된 좋은 증거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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