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용운 기자 | 부안군청 요트실업팀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울진군 후포 마리나항에서 개최된 제13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J24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등 8개국 선수 300여명과 요트 34척이 참가해 후포 마리나항에서의 인쇼어 레이스와 독도를 돌아오는 448㎞의 대장정 ORC클래스 오프쇼어 레이스 등으로 치러졌다. 부안군청 요트실업팀은 인쇼어 레이스 참가해 J24 클래스 단체전에서 당당히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부안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부안군청 요트실업팀은 국민체육진흥법에 제10조에 의거해 지난 2002년 창단된 부안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실업팀으로 현재 감독 1명과 선수 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총회 부안군청 요트실업팀 감독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요트부분 종합우승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체전이 고등부만 치뤄저 아쉬움이 남는다”며 “하지만 내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지난 2016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했듯이 다시 미래를 위해 팀 선수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