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용운 기자 | 21일 충남 태안의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급)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진(증평군청)은 서경진(31, 창원시청)을 3-0으로 눌렀다. 지난 5월 해남 대회, 6월 단오 대회에서 꽃마가를 탔던 김진은 올해 3관왕에 오른 것은 물론 개인 통산 8번째(백두장사 7회, 천하장사 1회)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였다. 16강전에서 손명호(의성군청)를 2-1로 이긴 김진은 이재광(영월군청)과 싸운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최성민(태안군청)을 2-1로 꺾었다. 준결승에는 구미시청(차승진). 창원시청(서경진)이 승리를 하여 김진의 결승전 상대로 서경진이 결승에 진출 김진과 대결에서 김진의 들배지기에 속수 무책 패하고 말았다. '결승전 상대 서경진은' 실업 데뷔 후 생애 첫 백두장사 타이틀을 얻겠다는 동기부여가 강했다. 김진도 우승에 대한 의지가 강했고 3연속 들배지기를 해내며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