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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행정안전부, 산불 피해지역 여행·관광으로 지역소비 회복 및 지역활력 높인다

산불 피해지역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행사 통합홍보로 지역소비 회복 지원

 

[아시아통신] 행정안전부는 산불 피해지역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행사 및 ‘가정의 달’ 맞이 행사 등을 통합 홍보해 지역 소비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2025년 5월~6월 중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행사는 총 143건이다.

 

이번 지역축제·행사 기간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 행사와 문화축제가 많고, 그 외 지자체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축제, 봄 나들이 및 걷기 행사 등이 개최된다.

 

그 중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울산에서는 총 31건의 지역축제·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경상북도에서는 산불 피해로 인한 지역관광 및 소비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 및 관광객 방문 혜택을 제공한다.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지역축제를 묶은 관광 상품을 ‘경북 e누리’ 를 통해 제공해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또한, 경북 안동을 중심으로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 및 ‘희망여행 기획전’을 통해 방문 관광객에게 여행 혜택 제공을 한다.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 경남 산청 및 하동에서도 제철 먹거리인 산나물, 봄철 철쭉 및 야생차 등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관광 회복을 추진한다.

 

경북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서는 영양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특별 주제관(영양 군청 앞 잔디광장)을 설치해 영양 군민을 위로하고, 축제기간 동안 지역특산물인 산나물을 활용한 테마거리 및 영양전통시장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한다.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 철쭉 군락지인 황매산 기슭에서 철쭉 관람, 농·특산물 판매장 및 향토음식점을 운영한다.

 

경남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에서는 올해의 좋은차 품평회, 다례 경연대회, 작은음악회, 야생차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는 지자체별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한 축제·행사, 늦봄 꽃 축제 등도 다채롭게 개최된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5월 5일에 ‘제52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개최되며, 서울에서는 서대문구에서 5월 8일에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봄맞이 꽃 축제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전남 ‘곡성세계장미축제’, 경기 ‘2025 구리 유채꽃 축제’, 부산 ‘수국 문화축제’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많은 국민께서 국내 여행 및 가족 나들이 계획을 세우실 때, 산불 피해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행사에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특색있는 여행, 관광, 먹거리 등 지역축제·행사를 널리 알리고 지역활력 제고 및 소비 촉진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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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마약류 표현 사용 자제 유도 및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 기반 마련”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이 발의한「서울특별시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3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식품 등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마약' 표현을 줄이고, 이를 변경하려는 영업자에게 비용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위원장은 “현재 마약류 사범 수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로, 특히 20~30대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마약류 표현이 가진 중독성과 유해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식품 등에 마약류 표현이 사용된 경우 변경을 권고할 수 있는 조항 신설, ▲해당 변경을 추진하는 영업자에게 식품진흥기금을 통해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신설되었다. 김영옥 위원장은 “이제는 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마약 관련 표현을 줄여야 할 때”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영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상품명과 광고 문구를 개선하려는 경우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마약은 단순히 범죄를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