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관내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집중관리를 통해 무단투기지역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일명 무공해(무단투기 공간 해소) 및 무사고(무단투기해소, 사후관리, 고운거리 조성) 사업으로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관리와 사후 유지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구와 동에서 주도적으로 무단투기 근절을 추진하면서 주민 참여를 유도하여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무단투기지역 집중관리를 위해 집중관리지역을 동별 5개소 총 75개소를 지정하여 구와 동이 각 일 1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무단투기 해소 후 민·관 합동 관리에 주민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월 1회 집중관리지역 특별점검을 실시하는데, 4월부터 10월 사이 총 4번을 실시하고 최초 점검결과와 비교하여 개선도 및 해소내역을 점검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상습 무단투기가 심한 구간 2개소(건대맛의거리, 중국음식문화거리 등)를 시범 선정하고, 청소과와 해당 동 주민센터가 함께 근절 선포식 실시 후 해당 구간 내 쓰레기를 수거 및 파봉하여 성상실시 및 분리배출 체험을 추진하며, 무단투기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더불어 주민 자율 감시단을 운영하여 무단투기 감시 취약시간(7시~9시, 16시 이후)까지 집중관리 한다. 공식적으로 단속원과 공무관이 활동하지 않는 시간대에 주민이 자율적으로 무단투기 감시와 근절 캠페인을 추진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리는 것인데, 이를 통해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려는 심리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무단투기가 사라진 공간에 대한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무단투기 해소 지역의 경우 청소과와 동 주민센터, 주민이 함께 물청소 후 무단투기 해소 기념 홍보 표지판을 부착하여 청결 구역임을 지속적으로 알린다. 또한 월 1회 이상 주민 자율청소 시 캠페인을 실시하도록 하여 다 같이 만든 고운 거리임을 알리고 일정 기간 포토존(찰칵정원)을 설치하여, 우리 모두가 만든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임을 인지하게 하여 더 이상 무단투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