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이용객들을 위한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경기버스라운지’가 조성되었다. 평소 광역버스 탑승 인원이 많은 서울 사당역 4번 출구 앞 금강빌딩 3·4층 총 176.76㎡(3층 88.38㎡, 4층 88.38㎡) 면적을 임차해 만들어졌다. ‘버스 도착 정보 모니터’를 통해 버스 도착 현황과 날씨, 미세먼지 수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테이블과 총 48석(3층 22석, 4층 26석)의 좌석이 마련되었다. 더위나 추위, 강우·강설, 미세먼지 등을 피하기 위한 냉·난방시설과 공기청정시설이 설치되었고, 수유실, 와이파이, USB충전포트, 정수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졌다. 3층과 4층 출입구에는 ‘자동인식 발열체크기’를 설치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퇴근 시간 무렵, 광역버스 이용객들을 위한 새로운 휴식공간인 ‘경기버스라운지’를 찾아 관리 근무자를 격려하고 시설 곳곳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특히 휴대폰 충전 케이블 설치 등 이용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시행할 수 있도록 주문하고, 현재 민선 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승차벨 서비스, 좌석예약제 등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보다 많은 버스 탑승객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사람을 만나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시행된 사업을 일일이 챙기는 꼼꼼한 이제명 지사의 면면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