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 우수 공동주택 6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북구는 2023년 대비 2024년 하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감량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중 세대별 종량기기(RFID) 설치 공동주택 61곳 중 3곳, 미설치 공동주택 47곳 중 3곳을 각각 선정했다.
세대별 종량기기(RFID) 설치 공동주택 중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 전년 대비 19.94%를 줄여 최우수상, 현대1차 아파트가 11.70%를 줄여 우수상, 현대2차 아파트가 11.52%를 줄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세대별 종량기기 미설치 공동주택 중에는 한양수자인이 15.62%를 감량해 최우수상, 일지리버타워가 15.08%를 감량해 우수상, 천곡웰빙아파트가 12.55%를 감량해 장려상을 받았다.
북구는 선정 아파트에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용기(120ℓ)와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10ℓ)를 순위별 차등 적용해 9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수상 아파트 6곳 입구에는 기념동판을 걸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북구 지역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하반기보다 136.05톤(1.46%)이 감소했다.
특히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종량기기(RFID)를 설치한 공동주택의 세대별 배출량은 미설치 공동주택의 세대별 배출량보다 44.74kg 적어 세대별 종량기기 설치가 폐기물 감량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안내문 배포,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종량기기(RFID) 설치지원, 감량우수 공동주택 시상 등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게 되는 것"이라며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