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수서동이 오는 31일 탄천어울림공원(광평로60길16)에서 1인가구를 위한 축제 ‘Single벙글 멋진 날’을 개최한다.
평소 사회 네트워크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가 서로 즐겁게 어우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축제에는 강남구 1인가구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강남구보건소, 복지관 3개소(수서종합·수서명화·강남세움), 수서LH주거행복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1인가구 맞춤형 복지·건강·주거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기관별 부스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수서동 주민센터 복지팀의 1인가구 맞춤형 복지 상담 ▲강남구 1인가구커뮤니티센터의 시설 홍보 및 멤버십 가입 안내, 우울척도검사(PHQ9) ▲강남구보건소 방문간호사의 혈압·혈당 측정 및 인지·치매 간이검사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의 고독사 예방 캠페인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의 1인가구 프로그램 소개 및 가입 상담 ▲강남세움복지관의 ‘1인가구 이야기를 들려줘’ 캠페인 ▲LH수서주거행복지원센터의 임대주택 입주 상담 및 정보제공, 주거복지상담 등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1인가구의 몸과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반려식물 화분 꾸미기 ▲반려식물과 가족사진 찍기 ▲반려식물 이름짓기 ▲보행자세 측정 후 걷기 전문가의 보행자세 교정 및 걷기 체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미영 수서동장은 “수서동은 최근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1인가구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며 수서역세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에 거주하거나 직장인 1인가구가 많아지고 있어 이번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립되기 쉬운 1인가구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함께라서 행복한’ 수서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