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전시와,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행궁동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은 8월 7일 11시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가 바흐의 'G 선상의 아리아',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등을 연주하는 '미술관에서 만나는 여름날의 클래식'을 개최한다. 8월 13일 10시 30분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아로마 향기 명상과 요가 전시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프랑스 서정 추상의 대가 올리비에 드브레의 국내 최초, 최대 규모 개인전인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를 개최 중이며,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의 작품 새로 구성해 그리기를 진행 중이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어린이에게 예술적 영감과 즐거운 상상력을 안기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교육 프로젝트 《허그 베어》를 수원컨벤션센터 9번 게이트 입구와 2층 야외 연결 통로에서 전시 중이다.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8월 6일부터 현대미술 작품으로 현재부터 미래의 식문화를 탐구해보는 참여형 릴레이 교육전시 《말랑 통통 미술관》을 개최한다. 정찬부, 스튜디오 1750이 참여해 식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전셰 연계 활동과 작가의 작업을 상시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무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방학 수원시립미술관의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을 충전하여 새학기를 준비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의 전시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과 전시는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