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수원시립미술관은 청소년들이 미술관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 진로 교육 프로그램 '1318 뮤지엄 스쿨'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
2018년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 '1318 뮤지엄 스쿨'은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전시해설을 진행하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운영을 재개한다. 프로그램은 미술관 전시 해설사 교육 과정으로 총 12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에서 활동하는 성인 도슨트와 청소년이 4인 1조 멘토와 멘티로 구성되어 직접 전시해설을 준비하며 미술관의 전시 및 교육 기획자의 업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교육은 총 5회로 전시 연구, 스크립트 작성법 학습 등 이론교육 2회와 미술관 전시장 현장 도슨트 및 온라인 전시해설 영상을 제작하는 현장 교육 3회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와《세컨드 임팩트》 전시의 작품 및 작가 연구 후 스크립트를 직접 작성하여 전시장에서 특별 도슨트로 활동한다. 또한 전시해설 영상을 제작하여 미술관 SNS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추후 미술 감상 및 직업 관련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7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프로그램의 이론 과정은 7월 24일, 7월 31일, 8월 5일에 진행된다.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자원봉사 실적인증과 수료증 그리고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코로나로 중단됐던 청소년 현장 진로 체험이 다시 시작하여 기쁘고 청소년들이 도슨트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미술관 직업 진로 모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