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수원시가 15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에서 아토피·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아토피 건강캠프’를 열었다.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아토피 건강캠프’에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아동의 형제·자매·보호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캠프는 ▲아토피·알레르기 질환 교육 ▲올바른 목욕·보습 실습 ▲정원텃밭체험 ▲허브솔트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아토피질환을 앓는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아토피 보습크림을 지원하는 등 지속해서 아동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보건소의 아토피의료비지원사업이나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에서 진행하는 맞춤형 일대일 질환 관리 프로그램(전문의 상담, 피부검사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아토피·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목욕·보습 방법을 일상생활에서 배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세류·우만·영화)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드림스타트 졸업여행, 정조대왕 효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