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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스코인터내셔널 3,4호기 신예화 주민설명회 지역수용성 아니다,

서구청에 주민수용성 요청, 포스코인터내셔널 현장설명회에서 아니다!
송도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주민 수용성 못넘어 백지화 사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0월 31일(화) 16시부터 청라 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인천 청라 LNG 복합발전소 3·4호기 신예화 사업 추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2.환경시민단체 서구청 민원 제출.jpg

                                                                              환경시민단체 서구청에 민원 제출

 

 

 

설명회에서 김선홍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이 “본 설명회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하는 3·4호기 발전사업 변경허가 관련 지역 수용성을 알아보는 자리냐는 질문”에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아니라는 답변했다.

 

김 회장이 재차 산자부 전기위원회 주민수용성과 관계있냐는 질문에 대해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재 발전사업 변경허가를 받은 것이 아니기에 2024년 여름 정도에 주민을 대상으로 상세한 자료를 배포하고 환경영향평가도 실시하면서 설명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필요에 따라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언론사 취재 결과 서구청은 “포스코 측이 산업통상자원부에 변경허가 신청을 해서 지역의 수용성 정도를 문의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민 수용성이 아니라고 답변하고, “서구청은 산업통상자원부에 변경허가 신청을 해서 지역의 수용성 정도를 문의해 주민설명회 자리”를 만들었다는 진실게임에 들어갔다.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과 이보영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설명회가 그대로 마무리되었다면 서구청은 그 결과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역 수용성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공문을 보낼 것인가 묻고 싶다?라고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서구청에 포스코인터내셔널 3, 4호기 발전사업 변경허가 불가 신청서 민원을 제출했다.

 

발전사업은 최대의 민원사업으로 건설 때마다 민원이 끊이지 않는 사업임에도 정작 사업을 추진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역 수용성이 아니다, 다시 서구청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지역 수용성을 문의해 와서 설명회를 했다는 어긋난 답변을 하고 있어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큰 공분을 느끼며 이번 행정절차가 끝까지 지켜볼것이라고 단언했다.

 

발전사업의 경우 소규모 태양광 사업조차 지역의 민원으로 지역 수용성에 문제가 있는데, 이번 주민설명회는 아무리 보아도 현수막 하나 없고 자료하나 없으며 고작 몇십명의 주민과 구 의원 몇 명, 그리고 구청 관계자 몇 명이 전부인 수상한 설명회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지역 수용성 못 넘은 발전사업 백지화 사례가 있다. 지난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국가스공사 LNG(액화천연가스)기지 내 유휴부지에 100㎿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백지화 이유는 주민 수용성 높은 벽에 부딪혀 사업이 중단된 것인데 연수구는 2022년 4월12일부터 20일까지 송도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예정지 반경 5㎞ 이내 거주민을 대상으로 발전소 건립 사업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설문 참여자 1만2247명 중 92%(1만1252명)가 반대를 했고 찬성은 8%(995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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