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11일 디엔엠항공과 항공기 부품 제작·가공·조립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현장실습 등에 대한 공동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오전 9시 사천 디엔엠항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현명 남해대 총장, 황태부 디엔엠항공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현장실습(현장견학) 등 기회 제공 ▲과정 수료 인력의 취업 연계 협조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산학과제 진행 ▲학술정보 및 간행물 상호교환 ▲시설 및 기자재 공동운영 지원 ▲각종 행사의 공동개최 및 문화행사 상호초청 ▲지역경제 및 사회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기타 상호협의된 사항 등을 골자로 구성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과 디엔엠항공은 경남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ICT사업단과 연계하여 산학협력협의체를 구축하고 산업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의 공동양성과 지식·기술·정보의 상호교류 및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게 된다.
협약식 인사말에서 조현명 총장은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항공기 부품 제작·조립 전문기업 디엔엠항공과 우리 대학이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항공기 부품 제조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디엔엠항공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이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전수 받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남해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디엔엠항공은 2007년 설립된 이래 항공기 부품 중 알루미늄 원자재 품목과 복합소재 품목 소재 보관·관리·절단에 전문화된 기술력으로 한국항공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남 대표기업이다.
남해대학은 현재 스마트제조ICT분야 전문대학 유일 주관대학으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 스마트제조ICT분야에 참여하며 ‘전문대학USG연계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