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에서 오는 6월 19일까지 소장전 ‘판화 수집가 J씨’를 선보인다.
이번 소장전에서는 스마트 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한 ‘소장품 DB 미디어 월’과 新소장품, 그리고 기존 소장 판화 45점, 총 17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본 전시에서는 다양한 판종의 소장 판화를 감상할 수 있다.
볼록판화 기법의 경쾌한 붓 터치로 역동적인 표현이 살아있는 강동석의 ‘묵 호랑이’, 채묵 목판의 대가 김준권의 ‘산의 노래’, 가로로 길게 그려진 김억의‘남한강’ 등이 전시회를 가득 채운다.
또한 소멸목판으로 전원의 풍경을 그려낸 박구환의 ‘Peaceful Village’, 모노타임으로 표현된 제주도의 생태를 보여주고 있는 홍진숙의 ‘leafs-새섬’ 등과 금속판화 기법의 강승희, 김승연, 장영숙의 작품, 전통적인 석판기법을 고수하는 남천우의 ‘Individual Story’, 스크린프린트 기법의 임영길 등의 작품도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해 소장한 유수한 판화작품 13점을 포함한 소장작품과 판화작가 10명의 인터뷰도 미디어 월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