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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용섭 시장, ‘광주를 지키는 사람들’ 격려방문

코로나19‧시민안전 대응현장과 복지시설 등 찾아 종사자 격려

 

 

 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지키면서도 설 명절 연휴인 지난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매일 ‘광주를 지키는 사람들’이 일하는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광주공동체를 위한 헌신적 노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연휴 기간에 전통시장을 비롯해 코로나19 방역 현장과 지역안전 대응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설날을 앞두고 말바우‧양동시장을 찾아 ‘지역경제를 지키는’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시청 선별검사소와 남구청 선별진료소, 제2호 생활치료센터를 찾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살폈다.

 

 

이어 복지시설인 벧엘요양원과 신애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주말도 휴일도 없이 일하면서 ‘취약계층을 지키는’ 종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광주도시철도공사 종합상황실과 첨단시내버스차고지 등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권을 지키는’ 사람들, 음식물과 재활용 쓰레기 수거를 통해 ‘환경을 지키는’ 남구 청소 대행업체 신궁산업, 그리고 첨단 119안전센터와 첨단지구대를 찾아 명절 연휴에도 ‘시민 안전을 지키는’ 경찰과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명절 연휴에도 아파트 붕괴사고 수습현장에 머물면서 24시간 수색‧구조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구조대원들의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했다.

 

 

설날 당일인 1일에는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사고 수습현장을 찾아 구조대원들과 공직자들에게 떡국과 주먹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묵묵히 일하는 수많은 분들의 헌신이 있어서 광주공동체의 안전과 시민들 편안한 삶, 행복이 지켜질 수 있다”며 “이름도 얼굴도 없이 광주를 지키는 사람들의 결집된 힘이 광주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아파트 붕괴사고 수습현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실종자들이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24시간 쉼없이 움직이고 있다”며 “그 결과 지난달 31일 저녁 두 번째 실종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광주 곳곳에서 ‘광주를 지키는 사람들’을 찾아 격려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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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환영, 국민주권의 승리이자 헌정질서 회복의 출발점
[아시아통신] 오늘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 일치’로 대통령 윤석열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했다. 기만과 겁박으로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력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원칙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 은평1)은 헌법재판소의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 파면” 결정을 환영하며, 오늘을 국민주권의 승리이자 헌정질서 회복의 날로 선언하는 바이다. 지난 2022년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은 불공정과 몰상식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일가 친척의 비리를 비호하기 위해 권력을 사유화하고, 극우에 편향된 정치신념으로 국민을 갈라치기하며 갈등과 분열을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삼았다. 거부권을 남발하여 국정의 혼란을 초래하고, 국회와의 협치를 내팽개치며 제왕적 대통령의 구태를 답습한 윤석열은 기어코 반헌법적, 반민주적 12.3 불법 계엄을 일으켰다. 독단과 무능, 편향과 아집으로 점철된 윤석열의 파면은 당연한 결과이다. 국민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위협하고 겁박했다. 언론과 국회를 탄압하고, 시민사회와 지방자치를 무력화시키고자 했다. 국가를 지켜야 할 군대를 동원해서 김건희를 지키고 독재정부를 만들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