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30일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개인·단체 등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올 한해 모금된 기부금이 역대 최고인 3억 1천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함평군 인재양성 기금으로 ▲주식회사 천지철강 500만원 ▲함평군 수의사회 500만원 ▲함평군축산단체협의회 2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주식회사 천지철강(대표 김 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김인 천지철강 대표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육성에 작은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인재양성을 위해 주민과 지역 단체의 뜨거운 성원으로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인재양성기금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 인재양성장학금은 지난 5월 102명에게 총 1억6천만원의 상반기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11월에는 지역인재 분야 대학생 114명에게 하반기 장학금 2억2천만원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