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진우 동물병원장(수의사회 보은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수의사 7명에게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보은군 전 지역 가축 사육두수에 대한 진료, 구제역 등 6종의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브루셀라병 및 결핵과 같은 가축전염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질병 예찰업무 등 가축방역 전반에 대한 업무를 1년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시 살처분 보상금 평가 등의 방역업무 협조, 축산농가의 소독 및 소독기록부 작성 비치 등의 지도‧감독도 지원하게 된다.
공수의는 2015년, 2017년 구제역 살처분 현장에서 살처분 보상금 평가 업무 수행과 구제역 긴급접종을 실시하는 등 관내 구제역 추가 발생을 막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2020년부터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관련 역학관련 가금농장이나 축산관련시설, 가금 입식 및 출하시 정밀검사 시료채취를 지원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적극적인 순회 예방활동을 펼쳐 축산농가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