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용운 기자 | 제58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정읍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지난 30일 출정식을 열고 필승의 의지를 다짐하였다. 출정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종목별 회장과 선수대표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2개월간 열린다. 대회에는 14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모두 1만여 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정읍시 선수단은 총 477명으로 배구와 야구, 축구 등 모두 35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하였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대회보다 한 단계 높은 종합 4위를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하는 등 전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읍시는 지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그라운드 골프와 투호, 배구, 야구 등 종목의 상승세를 올해도 이어간다면 충분히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정읍시에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배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시를 대표하는 만큼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