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용운 기자 | <고창군 스포츠센타 전경> 고창군이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명실상부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21일 고창군체육청소년사업소에 따르면 관내에 다양한 스포츠 시설들이 마련되면서 여가 활용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34억여원이 투입된 ‘상하체육테마공원’은 지난해 준공돼 상하 면민들의 건강증진 기여 및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생활축구경기장 시설 개선사업’은 축구장 인조잔디, 조명 및 관람석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체육활동의 질적인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고창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체육센터’도 100억여원을 들여 체육관, 도서관, 목욕탕, 일자리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주민들이 여가공간과 산업단지 입주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 역시 전지 훈련단의 체계적인 훈련장소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공암벽장 조성사업’은 20억원을 들여 내‧외부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지상2층 시설로 가족단위 체험형 레포츠를 제공함으로써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현재 군에선 ‘생활체육시설(배드민턴, 탁구)전용구장 건립사업’,‘족구장 조성사업’,‘고창 스포츠타운 조성사업’,‘공설운동장 주차장 조성사업’,‘공공체육시설 기능보강사업’등 총 334억여원 규모의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고창군 체육청소년사업소 양치영 소장은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생활체육공간 조성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도모, 스포츠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