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봄철 영농준비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병해충 방제와 잡초 제거를 위해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논・밭두렁 태우기에 대해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영농부산물 정리를 위해 논・밭두렁 태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미세먼지 발생과 인근 야산 산불 위험의 요인으로 농업인의 인식개선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논·밭두렁 태우기는 득보다 실이 매우 크다.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논・밭두렁의 곤충 생태를 조사한 결과 해충류 25%, 익충류 75%로 해충보다 익충을 포함한 일반 곤충이 더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월동 병해충의 밀도가 매우 낮아 작물 재배 전인 3~4월에 약제 방제를 하기 보다는 작물 생육기간에 병해충별 정밀 예찰을 통한 적기 예방 방제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2019년 영농 활동 관련 산불은 462건으로 그중 91건(20%)이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 그 다음으로 쓰레기, 농산폐기물,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으로 매년 평균 4명의 고령농업인이 소각을 하다 산불로 번져 위험에 처하는 사고도 발생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강원도는 매년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습가뭄지역의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23년 신규 착수지구로 춘천시 서상지구가, 기본조사지구로 강릉시 강릉지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된 춘천 서상지구는 저수지를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수리시설 노후화 및 용량이 부족하여 농업용수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풍부한 북한강물을 양수하여 공급하는 항구적 용수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정부에 사업의 시급성을 지속 건의한 결과 ‘22. 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23년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되어 국비 110억원을 확보하였고, 금년에는 우선 3억원을 투자하여 실시설계를 하게 될 예정이다.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된 강릉지구는 ‘21년 준공된 오봉저수지 개보수사업을 통해 추가 확보된 수량을 활용하여 오봉저수지 하류부에 위치한 저수지 3개소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는 가뭄피해가 발생하는 말단부를 포함 강릉시 일원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계획으로 수립되었다. 금번 춘천 서상지구가 선정됨으로 ‘21년 철원 율리지구에 이어 2년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강원도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 적용 시설 중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시설인 식당, 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PC방을 대상으로 강원도 안심방역업소 인증제를 추진한다. 안심방역업소로 인증된 업소에는 비대면 발열 측정 및 손소독기, 방역소독기, QR코드 확인 단말기, 방역물품 꾸러미 중 사업주가 선택한 방역물품이 제공된다. 강원도 안심방역업소 인증을 희망하는 업소는 온라인(네이버폼, 카카오톡), 오프라인(우편, 팩스)을 통해 신청서와 업종별 방역수칙 자율점검표 작성으로 간단히 참여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발생한 ‘20년 2월부터 지속 운영된 업소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집합금지, 영업시간 등 방역수칙 위반 업소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강원도는 오미크론 급속한 확산에 따라 지속되는 거리두기, 방역패스 추진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사업주의 부담을 경감하고, 책임에 의한 자율방역이 더욱더 중요한 때이므로 업종별 자율방역 점검표를 통해 방역물품 지원하여 강원도형 업소별 자율방역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강원도 안심방역업소 인증제 추진으로 인증업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25일 강원혁신센터 미팅룸에서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가구 브랜드 데스커와 ‘강원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가구를 생산하는 데스커와 스타트업 보육과 투자를 병행하는 공공 액셀러레이터 강원혁신센터가 협력하여 강원도 스타트업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기점으로 ▲워케이션(Workation) 분야 스타트업 공간조성 지원사업 ▲강원 스타트업 근무환경 개선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오피스 체인지 사업 ▲강원 스타트업 페스티벌, 해커톤 등의 이벤트를 공동 개최(또는 후원)할 예정이다. 한종호 센터장은 “가구 브랜드 데스커와의 협약으로 강원지역의 유망한 스타트업이 능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업무환경과 지역 청년들의 참여 프로그램 확대로 강원 스타트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데스커 정보은 부문장은 “창업지원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강원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공유로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 확대와 단계적 오픈이노베이션으로 강원도 스타트업의 활성화와 성장지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2022년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2022년 1월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194만여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4.5%, 전월 대비 8% 증가한 수치로서, 전국 평균 증가율인 전년 대비 27%, 전월 대비 4.6%와 비교해 보았을 때, 금년 1월 강원도 방문객의 증가세는 타 지역대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22년 1월 강원도 방문객 증가는 겨울 레포츠 관광활동의 증가, 설 연휴, 사적모임 완화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월 17일 시행된 사적모임 4인에서 6인으로 변경 완화 조치를 분기점으로 조치 시행 전후를(1월 1일~16일, 1월 17일~31일) 비교해 보면 주말 일일 방문객이 평균 24.3%, 주중 평균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방문객 데이터에서도 전년대비 모든 시군이 증가, 전월대비 16개 시군이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정선군은 전년 대비 130%가 늘었고, 횡성군도 전월 대비 38.8% 증가해 스키리조트 소재 시군이 1월 큰 폭의 방문객 증가를 보여 주었다. 12월에 이어 1월도 광주원주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강원도 소재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연작 피해지역 토양미생물제제 등 지원 시범'국비 공모 사업에 강원도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토양개량제 및 토양 유해 미생물 방제제 등 지원을 통해 동일 지역에 동일 작물을 장기 연작 재배하여 장애가 발생한 토양을 복원함으로써 농업 토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4년간) 매년 4,500백만 원(국비 1,350, 지방비 1,575, 자부담 1,575)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9개 시군(강릉시,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인제군)으로 지역별 고랭지 무․배추 재배 농가가 수혜를 받게 되었다. 국비 공모 선정에 있어 강원도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3년간) 고랭지 병해충 확산 방지는 물론 토양 연작 피해에 사전 대응코자 추진한 '고랭지 채소 토양복원'자체사업이 공모사업 선정에 주요한 요건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도에서는 고랭지 채소(무․배추) 생산은 물론 수급 불안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 자체사업으로 고랭지채소 병해충방제사업(6,000ha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강원도는 마을별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이에 상응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확충하여 농촌 마을단위의 RE100 실증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에 공모한 결과 춘천시가 선정되어 사업비 17억원을 확보했다. RE100 사업은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마을발전소, 유통가공시설, 주택 등)·공동이용시설 리모델링 및 에너지 진단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22년부터 ’23년까지 2년간 춘천시 사북면 솔바우마을의 친환경완전미가공시설 및 마을부지 일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송암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솔바우마을에서 사용하는 전력량만큼 재생에너지를 생산함으로 탄소배출을 상쇄하고자 하는 것으로, 발전수익금은 일부 에너지 취약계층지원 사용 및 마을공동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향후 강원도는 사업계획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도내 농촌마을의 에너지 자립 및 파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마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복진 강원도 농정국장은 농촌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농업·농촌을 활성화하고, 향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도내 농촌마을의 에너지 자립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인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에 최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은 교량, 급경사지, 문화재시설 등 노후 위험시설의 사고위험 정도를 IoT 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인제군은 오는 연말까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8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노후·위험시설 150여 개소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설물에 대한 실시간 관측으로 통합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하며 위험상황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시설물의 노후화 정도에 따라 적기에 보수·보강할 수 있어 지역 안전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최근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비롯해 대형화되는 시설물 안전사고로 인해 지역 주민의 불감감이 커지고 있다.”며“분석과 예측이 가능한 선진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의 아시아 공항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을 공식 선언하고, 2040년까지 공항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영국의 비영리 환경단체인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 이하 TCG)과 카본 디스클로져 플랜(Carbon Disclosure Plan, CDP)이 주도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으로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사전적격성 심사 및 경영진 면담 등 5개월간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아시아 공항 가운데 최초이자, 영국 히드로공항과 게트윅공항에 이어 세계 공항 중에서는 세 번째로 가입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글로벌 RE100에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350여개의 유수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4개 기업이 가입해 있다. 이와 관련하여, TCG 대표 샘 키민스(Sam Kimmins)는 “인천공항의 RE100 가입은 인천공항이 공항분야의 친환경 리더십 주도권을 갖는 계기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민관개발 방식으로 개발사업 하면 지금까지는 교육예산이 잠식되었는데, 앞으로는 법으로 방지될 전망이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최근,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민관개발도 공영개발처럼 학교용지를 무상공급하도록 조치하는 내용이다. 현행 학교용지법은 공영개발인 경우 학교용지 무상공급이다. 학교를 제때 원활하게 설립하여 학생의 교육권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주민들이 입주하였음에도 학교가 공사 중이어서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예전 상황에 대한 해법이다. 수도권은 학교용지 무상공급에 더하여 학교건물 공사비도 일부 무상공급이다. 녹지면적 1% 축소의 개발이익을 학교건물 공사에 쓴다. 그런데 공공사업자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법인이 개발사업을 할 경우, 즉 민관개발인 경우에는 학교용지 무상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공공 지분만큼만 무상공급이고, 나머지 민간 지분 해당분은 돈을 주고 매입해야 한다. 민관개발로 사업자는 토지 강제수용과 각종 행정편의 등 혜택을 받았음에도 학교용지를 교육청에게 파는 상황이 벌어진다. 교육예산의 잠식이다. 성남 대장동이 그랬다. 대장동 개발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용인시가 감염취약계층 8만2300여명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약 86만개를 지원한다. 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집단감염에 노출돼 있거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집 영·유아,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임신부,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자가진단키트를 순차적으로 배부할 방침이다. 우선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직원 3만6600여명,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노인복지 이용자 1만4000여명,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이용자 1700여명에게는 다음달 6일까지 각 기관과 시설에서 배부한다. 임신부 7000여명과 중증장애인 7000여명,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1만6000여명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 배부 일정은 추후 정확한 날짜가 정해지는 대로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가진단키트 지원이 코로나19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용인시가 ‘무장애 관광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무장애 관광 환경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지자체와 예산을 매칭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뒤 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지원금을 받았다. 올해는 한택식물원, 농도원목장, 한터농원, 한국등잔박물관이 선정돼 총 675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시는 여기에 시비 1억 5750만원을 더해 총 2억 2500만원으로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등이 물리적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데크와 보행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공모에 선정된 용인농촌테마파크, 한국민속촌, 용인자연휴양림, 용인곤충테마파크에도 도비 1억 2000만원과 시비 2억 8000만원 등 총 4억원을 투입해 보행로를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용인에서 열리는 해인 만큼 관광약자를 위한 편의 증진으로 시의 관광이미지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편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