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포항시는 ‘2022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8개 시립도서관 원 북 추천코너를 통해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17회째 추진되고 있는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은 시민들의 추천으로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선정된 책을 통해 하나되는 포항을 만들고자 하는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으로,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3개 분야(어린이, 청소년, 일반)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원 북 추천도서는 최근 2년 이내에 발간된 책으로 작가와의 만남, 연극, 퍼포먼스, 낭송회, 시화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열기에 적합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어야 한다. 시민추천을 받아 선정된 올해의 책은 4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6~8월 공모전, 9월 독서의 달 행사 등 시민들의 독서진흥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책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고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올해의 책을 바탕으로 1년여 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2022 원 북 원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신상훈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0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남도 정의로운 전환’ 연속 세미나와 연계하여 마련되었으며,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합천LNG복합화력반대대책위원회, 석탄을넘어서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경상남도 정의로운 전환 관련 과제 및 조례안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진행됐으며, 기후솔루션 박지혜 변호사의 ‘경상남도 정의로운 전환 거버넌스와 관련 과제’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정필 연구기획위원의 ‘탄소중립법과 경상남도 조례 제정’에 대한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박종권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정진영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사무국장, 장윤석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제용순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 홍근대 합천LNG복합화력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 홍보국장, 신상훈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상훈 도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수렴하여 조례 제정을 추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강원도는'가축질병 걱정 없는 청정강원 !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 !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강원시대 !'를 열기 위해 2022년도에 총 50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동물방역, 축산물 위생‧안전 및 반려동물보호” 대책을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거점‧통제‧차단방역시설 운영 지원 68억 원,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지원 53억 원, 구제역 방역 지원 67억 원, 공동방제단 운영 지원 25억 원 등 ‘사전 예방 중심의 동물방역 체계 정착’ 사업에 393억 원을 중점 투입하고, 축산물작업장 위생설비 개선 지원 10억 원, 축산농가 및 작업장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지원 4억 원,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2억 원 등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물 위생‧안전 확보’ 사업에 30억 원, 또한, 강원도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55억 원, 동물보호센터 설치 지원 10억 원, 유기동물 보호⸱관리 5억 원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반려문화 조성’ 사업에 82억 원을 투입한다. 강원도는, 동물방역·축산물위생·동물보호 대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더불어 코로나 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강원도와 동해시,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1월 21일 강원도경제진흥원 회의실에서 강릉소재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에 우드펠릿을 납품하는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동해항 신남방(동해~호찌민) 항로개설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동해항 최초 동해~호찌민 컨테이너 직항로 개설에 따라 그간 베트남에서 부산항이나 광양항으로 수입되어 내륙운송으로 강릉 영동에코발전본부까지 이동하던 우드펠릿 물동량 유치를 통해 항로의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의 주요내용은 먼저 강원도 무역항활성화 지원조례에 따른 동해항 이용 화주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와 에스더블유해운(주)의 동해~호찌민 항로 운항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고, 이어서 선사와 화주기업 간 해상운임, 항만사용료 등을 논의하는 일대일 상담회가 개최된다. 동해항 모항 동해~호찌민 컨테이너 국제항로의 성공을 위해서는 물동량 유치가 최우선 과제이다. 그간 동해항에는 2009년 장금상선, 2014년 엠씨씨트랜스퍼사 등 두 차례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개설되었지만 수출입 물동량 유치 실패와 항만하역시설 미비로 실패를 경험하였다. 강원도와 동해시는 이러한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동해항을 모항으로 사용할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강원도관광재단이 세계관광기구 찬조회원(affiliate member)으로 가입했다. 지난 해 가입신청을 하고 11월 3일부터 4일간 열린 UNWTO 총회의 의결을 거쳐 2022년부터 정식 회원자격을 부여받았다. 재단은 이번 가입을 계기로 DMZ 평화·생태관광과 폐광지역 관광활성화 사업 등 강원도 특화 관광사업을 홍보하고 주요 회원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강원도 관광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또한 재단은 UNWTO와 협력을 통한 국제회의 유치 및 UNWTO의 주요 정책기조인 지속가능한 관광개발과 연계한 강원도 주요 행사 공동개최 추진 등 찬조회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계관광기구 UNWTO는 관광 진흥과 발전을 통한 경제발전, 국제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할 목적으로 1975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대한민국을 포함, 전 세계 159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국내 찬조회원으로는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등 8개 기관과 민간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강원도는 20일 노동력 부족, 고령화, 기후변화, 농가소득 정체, 도․농양극화 등 농업의 현안 문제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현장에 적용하여 해결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한 농림축산식품부 '‘22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유치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20년 첫 번째 공모사업에서 충북(제천)과 함께 선정되어 평창군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도에서 직접 ‘강원형 첨단스마트농업단지’로 조성 중에 있다. 한편, 이번 공모는 `20년 이후에 있는 두 번째 공모사업으로서 강원도(양구)는 경북(영천), 전남(신안)과 함께 선정되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창업 초기 높은 시설투자 비용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창업농에게 스마트팜의 안착을 지원하여 재배기술과 경영역량의 향상과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금번 선정된 임대형 스마트팜은 강원북부지역의 여름철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를 이용한 차별화 된 여름작기 재배와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인 산림바이오매스(미이용 산림자원)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탄소중립에 걸 맞는 북방형 스마트팜 모델로 조성될 예정이다. 양구군 해안면 일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강원도는 2021년 한 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3조 5,75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 투자유치와 강원수출 역대 최고기록(27억 2,766만 불)을 달성하며, 대통령 기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민선7기 마지막 해인 2022년도 글로벌투자통상국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투자 중심지’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혁신투자 확대 △ 수출시장 및 국제교통망 기반 구축을 통한 글로벌 영토 확장 △ 고부가 가치 전략산업 중점 유치를 통한 투자·고용 거점 조성에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할 계획이다. 투자유치는 4차 산업혁명, 국방개혁 2.0 등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도·시군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추진으로 평화· 폐광지역 등 산업발전 침체지역의 경제 활력요소를 창출하고,‘25년까지 17개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하여 기업에 최적화된 입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수출은 국외본부를 활용,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상품의 고품질화, 규격화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여 수출 30억 불 달성이라는 역대 최고의 수출 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2022 GTI 국제무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관내 대규모 물류창고 등 공정률 40% 이상인 모든 공사현장에 대해서 현장 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은 2021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관련해 관내 공사현장의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실시 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출동로 확인 ▲화재 발생 시 진압 작전 확인 ▲공사장 별 화재 위험도 사전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소방서는 앞으로 관내 공정률 40% 이상 대형공사장에 대한 화재위험 사전예방대책으로 매월 안전확인 등 지속적인 현장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태철 서장은 “공사현장은 소방시설 등이 완벽하게 설치돼 있지 않아 공정률이 높아질수록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사장 관계자 여러분은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 공모에서 신안군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재배 작목을 레몬으로 선정,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저렴한 임대료로 영농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기본 3년간 임대 후 평가 등을 거쳐 최대 3년을 연장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현장평가와 서면심사를 거쳐 신안을 포함해 강원 양구, 경북 영천 등 전국 3개소를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남도는 신안 도초면 발매리 일원 5.8ha 부지에 총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임대형스마트팜(4.2ha)과 지원센터, 선별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재배 작목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레몬으로 선정, 수입대체 효과를 꾀한다. ‘아일랜드 스마트팜’도 구축해 체류형 관광은 물론 레몬을 활용한 ‘팜핑(Farm+Camping)’, ‘비치캠핑’ 등 첨단 스마트팜과 특화한 섬지역 6차산업 모델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년 인구 유입으로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에 대처하고, 농업의 신성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설을 맞아 경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각 일정별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1월 20일은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김진욱 도의원이 상주시 소재 정민재활원을 찾아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진욱 의원은 “매년 명절마다 복지시설을 찾아, 짧은 시간이지만 살가운 말 한마디라도 더 건네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마저도 여의치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도의회에서도 소외이웃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대학을 졸업한 이듬해 취업 준비를 하며 다녔던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짬짬이 단편집이나 장편소설을 읽은 후 친구와 감상평을 나누었던 기억이 아직까지 있다. 돌이켜보면 이십 대의 그때가 가장 찬란하고 총총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새의 선물’, 기증자 푸른신) 처음 이 책을 읽고 나서 ‘책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뜨리는 도끼가 되어야 한다’는 프란츠 카프카의 말을 떠올렸다. 그만큼 이 책이 나에게 끼친 영향은 지대했다. 개인적으로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면서 학생운동, 노동운동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전환시대의 논리’, 기증자 임택) 지금은 사라진 삼복서점 시집코너에서 한참이나 서성거렸고, 이윽고 ‘발견’했다. 내가 발 딛고 있는 세계를 살짝 보여줬던, 여전히 나는 시인의 고향 ‘충남 당진’을 지날 땐, 궁금해진다. ‘갈문리의 아이들’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갈문리의 아이들’, 기증자 고광연) 광주 동구가 자신의 인생에서 의미 있는 각별한 책에 친필로 이유를 적어 기증하는 도서 공유운동 ‘내 인생의 책’을 통해 동구 주민을 비롯한 인문분야 전문가, 광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어 눈길을 끈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0일 2022년 첫 회의를 갖고 대전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교육 현안문제에 대해 질의응답을 가졌다. 대전시장 출마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기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3)은 다음과 같은 교육 현안문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잇단 사립학교 성희롱 사건 정기현 의원은 교육청 감사관에게 "사립학교의 성희롱 등 스쿨미투 사건이 끊이지 않는 원인은 교육청 감사와 징계가 사립학교 교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라며, 사립학교에 대해 학급정원 우선 감축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관선이사 파견 학교는 우선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시교육청이 청렴도 6년 연속 최하위 평가를 받은 것은 감사관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온적이었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유치원 교사 정원 감축 정기현 의원은 “올해 공립유치원 정원이 11명 감축한데 대해 공립유치원 유아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유아수는 줄어들고 있어도 학급수는 늘어나고 있는데 유치원 교사 수를 줄이면 그동안 공립유치원 취원율과 충원율을 높이려는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