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청주시는 20일 지난 1월에 율량사천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서 제기한 학교용지부담금 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공동주택 재건축을 위해 설립된 해당 주택조합은 시가 부과한 학교용지부담금 9억여 원에 대해 해당 사업으로 인한 학교 신ㆍ증축 계획이 없다는 청주교육지원청의 의견을 들어 부과처분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2021. 12. 16. 1심 재판부는 “해당 초ㆍ중ㆍ고 학군의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해당 사업구역 인근에 대단위 개발사업 등이 진행 중에 있어 면제 규정인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제5조제5항제2호의‘최근 3년 이상 취학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학교 신설의 수요가 없는 지역’에 해당한다거나 장래 학교 신설 또는 증축의 수요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시는 지난 2020년 6월에 해당 주택조합에 446세대분에 대해 학교용지부담금 9억 6461만 8680원을 부과했으나, 2021. 1. 14. 부과 면제 대상에 해당된다면서 부과처분 취소를 제기했었다. 한편 공동주택에 대한 학교용지부담금은 개발사업자에게 세대별 분양가격의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합천군은 지난 20일 청와대세트장 1층 세종실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배몽희 합천군의회 의장,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2026 춘계 및 추계 전국 고등 축구대회」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유치는 지자체간 유치전쟁이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합천군의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노력과 더불어 올해 개최한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의 선수단 만족도와 군 행정지원 등 종합적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개최지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합천군, 대한축구협회, 경남축구협회 간 체결된 이번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2년에서 2026년까지 5년간 춘계 및 추계 전국 고등대회 총 10회 개최 ▲합천군은 대회 유치비 지원과 함께 대회 경기장, 훈련장 사용 등 대회와 관련된 제반 시설 지원 ▲대한축구협회와 경남축구협회는 대회와 관련된 홍보와 마케팅 등 대회 전반 운영 담당 ▲차후 대회 합천군에 우선협상권 부여 ▲양측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전국 고등 축구대회는 2월 춘계대회와 7월 추계대회로 매년 2회 개최되며, 전국 고교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합천군의회는 2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1월 15일부터 개회하여 36일간 진행된 제259회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지었다. 먼저, 21년 당초예산보다 602억3,000여만원이 증액되어 6,748억4,727만원으로 제출된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세입부분에 도비 2,275만원이 삭감된 6,748억2,452만원 규모로 최종 의결됐다. 의회는 세출예산 심사에서 ‘합천호 수몰기록 수집 및 보조사업, 버스업계 공영버스 예비차량 구입, 이주홍 어린이문학관 공모전’ 등 총 21개 사업 7억3,300만원을 삭감했다. 예결특위 석만진위원장은 결과보고에서 ‘어렵게 확보된 예산이 단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고 우리군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에 사용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집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른 의회 관련 조례및규칙안과 합천군수가 제출한 「합천군 양성평등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들이 정비됐다. 이중 합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재단 출연금 지원 동의안은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이번 회기에 보류됐다. 한편, 군의회는 「2021년산 쌀 수확기 공급과잉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합천군의회는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1년산 쌀 수확기 공급과잉 물량 조기 시장격리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 채택했다. 대표발의자 박중무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지난 11월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쌀 생산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과잉생산이 31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최근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어 농가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사정을 감안하여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정부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며 ▲공급과잉 물량 조기 시장격리, ▲매입기준 현실화 및 외국산 쌀 수입 중단, ▲공공비축미 두 배 이상 매입’을 정부에 촉구했다. 의회는 전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한 건의문을 경상남도, 농림해양수산부,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양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복지행정상 시상에서 ‘202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양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1,400만 원의 특별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이행,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시는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 신설’, ‘어린이 보육재단 운영’,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공공실버주택 건립’,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복리 증진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민·관이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광양시만의 특화한 복지정책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양시는 중동 성호2-2차 아파트 서측(중동 1183-6 일원) 성황근린공원 부지 내 불법 경작과 훼손으로 끊어진 자연생태계를 연결하고 생태적 휴식과 학습공간 마련을 위해 작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한 ‘광양 도시 환경질 개선을 위한 생태숲 복원사업’이 완료되어 시민에게 개방한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부과·납부된 부담금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 중동 훼손지 복원사업은 약 5,800㎡에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주요시설은 곤충서식처, 야생초화원 등 생태복원공간과 탐방로, 전망공간 등 생태휴식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태숲 복원사업 공간에는 기린초, 꿀풀 등 화초류와 가시나무, 잣나무, 이팝나무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했다. 시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컨부두 전용도로 동측 성황근린공원 부지에 2022년부터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광신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심 내 방치되거나 훼손된 지역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에게 자연휴식공간을 제공해, 아이들과 시민이 행복한 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1년 9개월 동안의 급여 1억6천만원 전액을 함평군 인재양성장학금에 기탁했다. 지난해 군수 취임 후 ‘청렴 행정을 실천하고 오로지 군민에게 봉사만 하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몸소 실천해 관심을 모은다. 함평군은 20일 “이상익 군수가 이날 1년 9개월 재임기간 급여 1억6천여만원 전액을 함평군 인재양성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상익 군수는 후보시절부터 무보수로 군민에게 봉사하고 싶다며 급여 반납을 약속하고, 지난해 4월부터 재임기간 동안 월급과 수당 등 급여를 군 세입세출외현금 계좌에 보관해 왔다. 한편,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1993년 8월 범군민 애향운동으로 각계 각층의 모금운동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함평군은 인재양성기금으로 매년 함평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216명(상반기 102·하반기 114)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함평군은 지속적인 장학사업 추진 등 장기적 재원마련을 위해 2030년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출신 향우, 사회단체, 군민 등 다양한 참여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군수는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군수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17일 전라남도 도립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전남 시·군내버스 노동실태와 개선방안 모색 좌담회」에 참석해 ‘2021년도 전남 시·군내버스 노동실태 조사결과’를 확인하고 운수노동자의 노동환경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옥현 의원은 “시·군내버스 운수노동자의 노동복지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과도 직결된다”며 “조속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해 논의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노동권익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좌담회에 참석한 전남 시·군내버스 운수노동자들은 “일부지역은 1일 13시간씩 연속 3~4일 근무하고 있는데 충분한 인력을 확보해 적정한 교대근무 여건을 갖춰야 한다”며 “이는 피로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언급했다. 이어 운수노동자를 위한 ‘영양사 지원’, ‘쉼터 설치’, ‘유연한 배차시간 적용’ 등의 필요성도 함께 지적했다. 이에 조 의원은 “광주에서 시행하고 있는 영양사 지원사업의 경우 직업특성을 고려한 식단관리로 건강상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화장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이민준 도의원(나주1·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나주시 금천면에 위치한 낙농제품 제조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명수 도의원(나주2‧더불어민주당)과 전남도청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이 함께 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업은 국내 굴지의 낙농제품 생산 업체로 지난 2000년대 중반에 나주에 생산 공장을 세워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도내 낙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인 우유재고 증가로 해당 산업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장을 가동하는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기업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당사의 도내 우유 급식 납품 비중이 해마다 줄고 있으며, 공장을 가동하면서 발생하는 하루 1,500여 톤 규모의 폐수 처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민준 의원은 “이 기업은 20년 가까이 지역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낙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자체는 이러한 기업의 어려움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자체는 기업 유치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유치 후에도 기업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을 할 수 있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은 20일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연구소로 확대 추진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조속한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전라남도를 방문해 센터 설립을 장성군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명칭을 연구소로 하며 3만4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사업비 1980억 원 규모가 투입될 것을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부지는 2.5배 사업비는 4배가 증가한 것으로 1부 4센터 28과로 구성해 독립적인 연구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센터 설립의 진행을 위해 전남도와 장성군, 질병청과 T/F팀을 구성해 긴밀하게 공동 대응키로 했다. 전남도의회 역시 김한종 의장을 중심으로 연구소 부지 매입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한종 의장은 “국립심뇌혈관센터 유치는 장성군민들의 피와 땀의 결실이고 도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이다”면서 “센터가 확실하게 자리 잡을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한종 의장은 지난 11월 질병관리청이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인력과 사업규모 확대 등을 들어 국비 44억 원을 불용처리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탄탄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의 교육회복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20일(월) 전라남도교육청 상황실에서‘2021년도 전라남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갖고, 코로나로 인해 위기에 처한 농산어촌 교육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들에 대해 협의했다. 김영록 도지사와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두 기관은 학교의 신속한 교육회복과 지역민의 일상회복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두 기관은 도민과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 및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머물면서 전남을 이끌어 갈 으뜸인재 육성과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와 함께 △ 전남 폐교의 지역민 활용 지원 △ 농산어촌 학교 살리기 공동 프로젝트 운영 △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활성화 △ 장애인평생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해남에서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원생, 가족 등 8명이 확진됨에 따라 추가확산 차단을 위해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20일 대응 현장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살피고 유증상 원생은 등원 중지 등 방역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현재 해남에 신속대응반을 투입해 해당 어린이집 관련 108명을 전수검사하는 등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아직 추가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감염 경로가 유증상임에도 겨울철 감기로 오인함에 따라 다른 원생 등에게 전파된 것으로 파악, 가벼운 증상이라도 등원을 중지하고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 권고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의 운영자·종사자 선제검사를 적극 실시하고,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방역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 부지사는 “11세 이하 어린이는 아직 예방접종 대상이 아니어서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며 “원아와 학부모가 안심하고 등원하도록 유증상자 관리, 선제 검사 등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가정 내 모임·행사가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