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양산시는 새해를 앞두고 12월 31일 양산대종 종각일원에서 개최예정이었던‘2021 제야의종 타종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매년 12월 31일 양산대종 종각일원에서 2,000명의 시민들과 함께 모여 한해를 보내고 신년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타종행사를 지난해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 지난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대면으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준비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출연 및 돌파감염 확산 등으로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비대면 개최와 취소 방안을 두고 깊은 고심을 했고, 결국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취소로 최종 결정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제야의종 타종행사는 대규모 군중이 집결하는 행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내린 결정임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비록 타종행사는 취소되었지만 2021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한해는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유아의 사회·정서적 결손이 우려됨에 따라 자연 속에서 가족·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는 유치원 우리 가족 힐링캠핑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중이다. 도내 공·사립유치원 유아 1,45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둘째 주부터 시작해 오는 2022년 12월말까지 1년 2개월여 동안 전남 지역 캠핑장 18곳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1박 2일 동안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선불카드를 만들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소인 수 학급의 경우 담임교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캠핑에 참여한 강진대구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한 유아는“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캠핑을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진짜로 와서, 고기도 구워먹고 사진도 찍고 하니까 너무 신난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핑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 데리고 캠핑 한 번 다녀와야겠다고 늘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 추억도 쌓고, 잠시나마 코로나도 잊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다른 가족들도 이런 기쁨을 누릴 수 있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4개 권역 진학지원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기간을 운영한다. 지난 10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수능은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 형태로 치러졌고, ‘역대급 불수능’이라 불릴 정도로 난이도가 상승했다. 이로 인해 많은 변수가 발생하고, 수험생들의 정시지원 전략 수립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목포, 순천, 여수, 나주 권역에 설치된 진학지원센터를 통해 대입현장지원단을 비롯한 대입 지도 전문가를 상담교사로 위촉해 정시지원 관련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남진로진학지원포털을 통해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진학지원센터로 직접 찾아와 상담을 하는 대면상담과 더불어 도서 및 읍·면 지역 학생들을 위한 비대면 화상 상담도 동시에 진행된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2022학년도 수능 시행 방식의 변화와 난이도 상승으로 인해 수험생의 지원 전략에 혼란이 예상된다.”면서 “맞춤형 정보제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양산시가 보건복지부 ‘2021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기반 조성 및 지역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2020년 도입되어, 올해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시·도별 추천과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11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체계 등 14개로, 양산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일자리 시자체 사업과 장애인 관련 기본계획 수립 등을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장애로 인한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장애인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지자체의 특성에 맞게 장애인 정책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고창군의 나눔 릴레이가 세밑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15일 현재 고창군 사랑의온도탑이 40도에 이르렀다. 희망2022나눔캠페인 출범이후 2주 남짓한 기간에 달성한 성과다. 이날도 동호레져(주) 고창컨트리클럽이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김형근 전무이사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고창군애향청년회에서도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봉석 회장은 “선운산국민여가캠핑장 운영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기부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청년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산면 매산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55만원의 성금을 모았고, 굿피플인터내셔널전북지부에서도 16종의 주·부식 세트로 구성된 희망박스 100상자를 고창군에 전달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민을 잊지 않고 나눔캠페인에 동참해준 개인·기업·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2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 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와 제2차 시험 장소를 15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과목별 만점의 40% 미만 득점자를 제외한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로 유치원 65명, 초등학교 274명, 특수학교(유치원) 8명, 특수학교(초등) 37명 등 총 384명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2차 시험을 위한 서류를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세부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2차 시험은 오는 2022년 1월 12일부터 1월 14일까지 3일 간 무안행복초등학교와 목포옥암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첫째 날 12일은 교직적성심층면접, 둘째 날 13일은 수업실연을 실시하며,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초등 교사만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실연과 영어면접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2022년 2월 4일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자가격리 또는 확진자 통보를 받고 격리(치료) 중인 대상자는 사전 신청을 받아 별도시험장과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사전신청 기간은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7일까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고창군이 지역농업 리더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농촌개발대학 수료생 87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2년째 수료식은 열리지 않았다. 이에 군은 87명의 수료생들에게 축하편지와 수료증을 우편으로 발송해 축하와 격려를 대신했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치유농업과, ▲높을고창몰과, ▲저탄소농업과, ▲복분자과 등 총 4개 정규과정과 ▲토종농산과, ▲딸기과 등 2개의 특별과정으로 운영 전문강사의 이론 및 현장교육, 컨설팅 및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 선도자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은 코로나 상황에 맞게 규모와 기간 등을 조정하면서 열렸다. 특히 바쁜 농번기철에는 야간교육으로 전환해 농사일과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고창농촌개발대학장인 유기상 고창군수는 “주경야독으로 일궈낸 영광스러운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생명 수도 고창군 농업발전에 농촌개발대학 수료생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역할과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농촌개발대학은 2005년을 시작으로 17년 동안 256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을 통한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복분자, 수박, 멜론, 친환경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고창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4일 오후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축산악취개선사업 우수지역 현장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고창군 이주철 부군수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정경석 축산환경자원과장,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 전북도 김추철 축산과장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직접 참석이 어려운 시·도 공무원과 70여개 기초 지자체는 영상회의로 함께했다. 앞서 고창군은 축산악취개선사업 평가에서 전국1위를 차지했다. 실제 축산악취민원역시 전년도(6~9월) 대비 27%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다. 이에 고창군 정병진 축산정책팀장이 고창군 축산악취저감 지역협의회 운영과 추진성과를 발표했다. 또 공음면 박덕수 대표(운도축산)와 축산악취개선사업 우수공무원(김봉진 주무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축산환경관리원 평가위원(8명)이 동행한 가운데 고창군 축산악취개선 중점관리농가로 지정된 아산면 소재 양돈농가(2개소)를 찾았다. 악취관리계획수립과 지속적인 악취저감 효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을 실현해나갈 것을 다짐하며 전체 행사를 마쳤다. 고창군 이동태 축산과장은 “지역협의회의 주민대표를 확대해 내년에는 농가 현장방문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고창군이 고추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내병계 고추 종자 구입비 지원’ 신청접수 받는다. 고창군은 내년 2억5000만원(올해대비 1억5000만원 ↑) 예산을 마련해 8333봉를 고창군 관내 1000㎡이상 고추를 재배하는 농가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내병계(탄저병+바이러스(TSWV/칼라병)) 고추 종자를 구매하길 원하는 농가에게 1봉지당 3만원 정액지원하며 최소 2봉부터 최대 10봉까지 지원한다. 앞서 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내병계 고추종자를 지원한 후 고추 수확량이 20~30% 늘어난 효과를 봤다. 또 탄저병과 바이러스 피해율이 7월말 기준 1~3%정도로 감소한 성과를 거둬 지역 고추재배 농가들의 호응이 컸다. 내년에는 1월 중순까지 농가가 종자를 보급받을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청 배기영 농생명지원과장은 “내병계 고추종자 지원사업을 통한 고품질 고추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 매봉 안병찬 선생(91세)이 15일 제21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문화체육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함께하는 충북 구현에 기여하고자 1996년부터 시행된, 충청북도 시행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충북도청에서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간소하게 진행됐다. 안병찬 선생은 이번 행사에서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서 향토예술 발전과 지역화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 선생은 1950년 청주 사범학교 졸업 후 37년간 교직생활을 마치고 1989년 영동으로 귀향 후 예향의 고장 영동지역의 회화예술이 낙후되어 있음을 안타깝게 여겨 영동읍에 매봉화실을 개원하여 예술인들의 소통공간을 마련했다.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 창립, 한국예총 영동지부 초대 회장과 황간향교 전교 등을 역임하여 지역 문예부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32년간 제자를 양성하여 제자들의 모임(삼여회)이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오랜 세월 작품활동을 통해 만든 대형 작품 187점을 영동군에 기증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난 14일 영동군청 중앙현관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 후, 이 날을 ‘영동군 나눔 참여의 날’로 지정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박세복 영동군수, 김창호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위원장, 강수성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위원장, 민병수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군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과 힘을 합쳐,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슬로건 아래‘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다음달까지 2달간 전개하고 있다. 영동군을 포함한 충청북도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70억7천3백만원으로, 목표액의 1%인 7천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1도씩 올라간다. 군은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지역의 나눔 온도를 실시간으로 알림으로써 관내 기업·단체·군민들의 나눔 문화 참여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장 성금 접수를 진행하지 않고 비대면 모금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아진 성금은 2022년 한해동안 지역의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하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14일 오후 졸업생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동군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농촌의 변화를 꿈꾸는 수강생들의 높은 학구열 속에 2개 과정이 알차게 운영됐다.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의 잠재적 역량 계발을 통한 여성리더의 자질 함양을 목표로 한 ‘농촌여성학과’와 전문 농업분야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체계화 하여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전문농업경영인육성을 목표로 한 ‘포도학과’를 운영돼 왔으며, 이날 1년간의 장기 교육을 마쳤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총58명(농촌여성학과 33명, 포도학과 25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졸업생을 대표해 농촌여성학과 백정옥, 포도학과 박슬범씨가 졸업증서를 받았다. 또한, 교육과정에 열의를 갖고 참여하고, 대학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으로 농촌여성학과 백정옥 씨가 농촌진흥청장상, 학생 자치활동에 공이 많은 농촌여성학과 이정배, 포도학과 안병돈씨가 영동군농업인대학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올해 농업인대학은 학과운영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