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내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청계산에 산림욕장을 조성한다. 시는 최근 북부지방 산림청과 서면을 통해 업무협약을 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북부지방 산림청은 산림욕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수정구 상적동 산 73-2번지 일대 50ha의 국유지를 성남시에 제공한다. 성남시는 6억2400만원을 들여 치유·휴양·자연체험 3가지 주제의 숲길이 있는 청계산 산림욕장을 조성하고, 운영·관리를 맡는다. 치유의 숲길은 청계산 혈읍재에서 옻샘 약수터까지 1.4㎞ 구간이다. 울창한 소나무와 참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으로 힐링할 수 있게 평상, 산림욕대, 벤치가 있는 염원·명상·사색·원기의 숲 공간을 마련한다. 휴양의 숲길은 망경대와 매봉을 잇는 2.3㎞ 구간이다. 해돋이 명소가 있는 전망대, 천연계곡, 습지를 활용해 하늘 맞이 숲, 하늘 봐주기 숲 공간을 꾸민다. 자연체험의 숲길은 상적동 옛골마을에서 망경대까지 1.6㎞ 구간이다. 청소년 숲 체험장과 야외무대, 오감체험의 숲, 도전의 숲 공간을 마련한다. 개장하면 산림욕장 안내센터에 숲 해설사를 배치하고, 산림 치유·청소년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광철 성남시
성남시는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 받는 성남시’를 위해 올해 추진하는 주요 역점 추진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일하는 사람을 위한 권익지원과 일자리 지원, 구인·구직자 지원 정책이 주요 골자이다. 시는 올해 11월 중 ‘(가칭)일하는 사람을 위한 조례’를 마련할 방침이다. 일하는 사람의 권리, 노동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한 계획 및 사업 등의 내용을 담는다.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여섯 차례에 걸쳐 노동전문가들과의 토론과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또 한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도 마쳤다. 모란역 모란드림시티건물 2층에 총 202.21㎡(61.17평)규모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임금체불 및 부당노동 신고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자리 지원 및 구인·구직자 지원에도 나선다. 올해 30억원을 투입해 132명 일자리 참여자에게 교육 훈련 등을 통해 직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특화된 전문일자리와 신중년 경력활용 전문일자리사업을 펼친다. 또한 18억원규모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자전거 재생·재활용센터 운영, 성남시민 농원 조성 등 28개 사업장에 155명씩 총 31
광주시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오전리 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 ‘희망 나눔 업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희망 나눔 업소’ 현판 전달 사업은 나눔을 실천하는 업소에 현판을 제공함으로써 기부문화 실천을 홍보하는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현판은 월 3만원 이상 정기후원 또는 30만원 이상 일시 후원하는 업소에 전달되며 이번 전달로 남한산성면 ‘희망 나눔 업소’는 총 8개소가 됐다. 현판을 전달받은 오전리 농산물직거래장터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보탬이 되고자 기부했을 뿐인데 현판을 받게 되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복지에 대해 관심을 더 갖게 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정원·임동길 공동위원장은 “정성으로 마련된 성금은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면서 “지역사회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업소가 나눔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관내 음식점, 카페 등의 옥외영업을 6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테이블 간 공간을 확보하여 감염을 예방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허용 대상 업종은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며, 1층 영업장과 연결된 건축물 전면 공지에서 옥외영업이 가능하다. 특히, 옥외 영업 시 실내·외 테이블 간격은 2m이상을 유지하여야 하며, 영업주와 종업원은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영업이 종료되면 실외 테이블 등은 실내로 정리하고, 주위는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식품위생법 위반 시 행정처분이 이루어지며, 옥외영업은 즉시 중단된다. 도로법 및 건축법 등의 불법사항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광명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옥외영업으로 인한 흡연, 소음, 냄새, 통행불편, 과도한 옥외 영업장 점유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옥외영업 한시적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장기간 경제적 손실이 있는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영업주들이 영업자 준수사항을 잘 이행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천 될
광명시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선도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광명형 그린뉴딜’ 추진방향 모색과 신규 사업발굴에 적극 나섰다. 그린뉴딜은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관련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여 경기 부양과 고용 촉진을 이끌어내는 정책을 말한다.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사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광명뉴타운, 재건축, 도시재생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시 저탄소 방안, 노후주택 그린 리모델링, 생활권 도시 숲 확대,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등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서 관련부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그린뉴딜 TF를 상시적으로 구성· 운영하여 실효성 있는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역 내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며 각종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그린뉴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4만9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열(水熱) 에너지를 활용한 신재생 냉난방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김운봉, 유진선, 김희영, 전자영, 이제남 등 5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섰으며, 안희경 의원은 서면으로 질의했다. 김운봉 의원(미래통합당/구갈·상갈·보라·상하동)은 국지도 23호선 교통정체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23번 국지도 중 가장 정체되는 상갈동~고매동 구간은 주변의 판매시설 급증과 수원·신갈IC 진출입로 개설공사, 로또복권방이 주된 원인임을 지적하고, 23호선에 연결되는 수원·신갈IC 개통 관련 교통량 조사 및 개선 검증을 위해 조사된 데이터가 있는지 묻고 없다면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유명 로또복권방을 이용하려는 차량들로 극심한 정체가 있으며, 복권방은 다량의 선발권 복권을 외부에서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1.2종의 근린생활시설의 일반 소재점인 관계로 교통유발금 부과가 어려워 인근 주민들만 고통받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과 향후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또한, 인도 위에 상가에서 배출하는 음식물통은 악취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보행에
성남시는 코로나19 수도권 지역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지난 5월 30일부터 14곳 공공도서관이 재휴관에 들어갔다. 도서관 휴관으로 시민들의 독서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한 드라이브스루와 워크스루 도서대출서비스를 다시 시작해 운영 10일간(5.30.~6.10. 휴관 이틀) 1만1,703명이 신청하고 4만5191권의 도서가 대출됐다. 워크스루 도서대출서비스가 처음 시작된 4월 16일부터 집계하면 42일간 총 4만4,017명이 신청하고 16만9,218권의 도서가 대출됐다. 지금 시행하고 있는 도서대출서비스는 도서관 출입이 어려운 물리적환경을 극복한 대체서비스로 희망하는 책을 온라인으로 신청받고 해당 도서를 대출하여 도서관 외부의 수령장소에서 드라이브스루 혹은 워크스루 방식으로 본인 확인만 통하여 최소한의 대면으로 도서를 대출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시간당 20명씩 제한하여 신청받고, 대출과 반납되는 모든 도서는 책 소독기를 통하여 소독하고, 반납된 도서는 소독 후 5일간 보관후 다음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중이다. 도서를 대출해 주는 수령처에서는 직원 및 현장방문 이용자 모두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광명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광명어르신보호센터가 입주해 있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관계자 129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6명 외에 11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검사 결과 광명어르신보호센터 입소자 및 종사자 중 기확진자 6명 외에 36명은 전원 음성,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종사자 40명 전원 음성이 나왔으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47명 중 3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4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유흥업소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강화, 보건소 인력 보강, 지역아동센터는 14일까지 광명어르신보호센터는 21까지 휴관할 것과 주말동안 종교집회에 참석하거나 다중밀집시설을 다녀온 사람은 복지관, 어르신주간보호센터 등 출입을 금지할 것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지역 내 감염 발생 및 확산 제로 도시’, ‘ 코로나19 대응 표준도시’를 유지해 왔으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용인큰나무교회와 관련되어 광명어르신보호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정말 마음이 무겁다”며 “확
성남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2018년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된 은수미 성남시장을 법원의 부당한 판결로부터 지키기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가 10일 오전 공식 출범했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대한노인회성남시지부, 체육인 위원회, 사회복지단체, 노동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2300여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모여 100만 시민의 주권으로 선출한 은수미 시장의 4년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 결성되었다. 범시민대책위원회 이상락 상임대표는“은수미 시장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재판 결과와 판결 내용, 특히 2심 판결의 부당성을 성남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며“이미 3종의 카드뉴스를 만들어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으로 홍보를 시작하였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법원 2심 재판부는 검사가 1심의 무죄 부분에 대해 항소하면서, 무죄 부분이 유죄로 인정될 경우 벌금 90만원은 부당하다면서 150만원을 구형한 것인데, 항소심 재판부는 1심 무죄 부분을 유지하면서 검사가 구하지도 않은 형량만 벌금 300만원으로 올려 선고하였다”면서 이는 결과적으로 “피고인이 항소한 사건에 대해 1심의
성남시는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간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나눔 공유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학교나 종교시설, 기업체 건물, 대형상가 등의 주차장을 이웃 주민에 개방하면 1000만~3000만원 상당의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주차 면수 20면 이상을 2년 이상 무료 개방한 곳에 CCTV·차단기·카 스토퍼(주차 블럭) 설치와 주차면 도색 등을 지원한다. 주차 20면 이상을 공유하면 최대 1000만원, 30면 이상은 최대 1500만원, 40면 이상은 최대 2000만원, 50면 이상은 최대 2500만원, 100면 이상은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시설개선이 이뤄진다. 참여 주차장은 주말, 평일, 주야간 등 공유 가능한 시간대를 선택해 탄력적 개방 운영하면 된다. 시는 주차공유 문화를 활성화하려고 ‘성남시 주차장 설치 운영 조례 개정(5.18)’을 통해 사업 참여 민간 부설주차장 지원을 명문화했다. 연말까지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이며, 민간 부설주차장 500면 이상 개방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부설주차장이 있는 116곳의 학교와 종교시설, 대형건물 소유주에게 안내문을 보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통한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 지급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 신청을 5월 31일 마감했다. 5만3083개소가 신청하여 기준 대상 업체 4만6600개소 대비 113.9%의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지원기준 미충족 업체를 제외한 5만200개소에 502억원을 지급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등 경제적 위기에 처한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매출 여부와 상관없이 4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 신청을 받아 긴급 지원에 나섰다. 소상공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세무서·건강보험공단과의 업무협의 후 신청서류를 최대한 간소화했다. 이번 지원금은 현금 지원으로 소상공인에게 고정비용인 임대료, 인건비, 공공요금 등을 직접 지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효과적인 지원책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경영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하고자 2년간 2%이자를 지원하
광주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었던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단속 현장점검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2명의 전담 인력으로 전파 탐지기, 렌즈 탐지기를 이용해 근린생활시설, 공원, 주유소 등 공중화장실 230여개소를 집중 점검해왔다. 올해부터 시는 점검 대상을 관내 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불법촬영 뿐만 아니라 불법촬영물 공유행위 또한 범죄에 해당한다는 인식개선 및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지역 내 안심화장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