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12월 18일 오전 01시 49분 코로나 확진으로 재택 치료중인 산모가 하혈 및 복통을 호소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양주소방서 광적구급대는 출동지령에 따라 현장에 도착한 환자 상태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평가 확인하여 출산이 임박했다는 것을 판단하였다. 이에 병원 이송을 결정하는데 북부재난종황지휘센터ㆍ양주시 보건소의 협조를 얻어 16곳의 병원에 연락했으나, 산모를 수용 가능한 병원을 수소문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계속해서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던 중 산모의 진통 간격이 짧아지고 시간을 더 지체할 수 없어 소방 의료지도 하에 구급차 안에서 순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구급차에 분만세트를 이용하여 산모의 분만을 유도하였고 구급차안에서 1시 36분경 아프가 점수(10점) 건강한 남자 아이를 순산시켰다. 대원들은 신생아의 입과 코를 막은 이물질을 제거하여 호흡을 유지하고 체온을 보호한 뒤 서울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소방교 최수민, 소방사 박은정 “ 생명의 소중함과 구급활동을 통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현장에서 올바른 판단과 응급처치로 환자의 귀한 생명과 신체를 보전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욱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이역만리 캐나다에서 구수한 전북 생막걸리의 발효 냄새가 랜선을 타고 전해졌다. 완주의 생강과 캐나다의 메이플 시럽이 적절히 어우러진 해물파전이 완성되며 군침 소리가 지구 반대편에까지 흘러나왔다. 전북도는 캐나다 현지시간으로 17일(한국시간 18일)에 비대면 공공외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온라인 전북 막걸리 체험 및 한식 요리행사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전에 참여를 신청한 캐나다 현지인들에게 전북 막걸리 체험 키트를 발송하고, 온라인으로 접속한 참가자들은 전라북도와 지역 막걸리에 대해 배우고 셰프와 함께 막걸리와 파전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완주 생강이나 캐나다의 메이플 시럽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재료 또는 참가자 취향에 맞는 재료를 막걸리 발효 용기에 넣어서 ‘나만의 막걸리’를 만드는 부분은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한 주몬트리올총영사관 측은 “목표한 규모의 2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하여 참가자 모집을 일찍 마감했다”라고 전하며, “최근 캐나다 현지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비대면 한국문화 체험행사의 참여율도 크게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 내에서도 코로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전체 지역에 지정되어 있는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정이 2021년 12월 31일자로 만료된다고 밝혔다.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지구’는 울산시가 지난 2013년 10월 울주지역 케이블카 공영개발을 발표하며 부동산 투기 방지 및 급격한 지가상승 억제를 위해 2014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8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지정 이후 일대에 추진되고 있던 작천정별빛야영장 및 복합웰컴센터 등의 공영개발사업이 완료되었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예정구역이 보전산지, 군립공원 등에 위치해 개발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사실상 투기우려가 소멸되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장기간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제한에 따른 주민불편을 수렴해 더 이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허가구역이 만료되면 앞으로 울주군의 허가 없이 자유롭게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의무도 없어지게 된다. 또한 장기간 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관련 민원이 해소되고 침체되었던 등억온천단지 일대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7일 오후 스페인 카탈루냐주와 제1차 교류협력 공동위원회 회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의에는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과 먼스타 빌랄타(Munsta Vilalta) 카탈루냐주 외교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양 지역은 지난 1월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교류협력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교류협력증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교류협력과 이행을 위해 공동위원회 설치 및 격년 개최에 합의한 후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양측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코로나19 대응 방역 우수사례 교류, 교류협력증진협약 체결 등 교류 협력이 원만하게 유지돼 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스포츠, 문화, 예술뿐만 아니라 경제, 과학기술, 관광 분야 등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양 지역은 모두 경제 규모가 크고, 국가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이 더욱 다양화되고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먼스타 빌랄타(Munsta Vilalt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강남구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드론 영상을 지난 1일부터 삼성동 코엑스 일대 옥외전광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일 첫 선을 보인 ‘강남역 편’을 시작으로, 내년 1월 한강, 2월 코엑스, 3월 테헤란로, 4월 신사역 순으로 강남의 주요 관광명소와 상업지구의 야경을 촬영한 30초 분량의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의 영상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강남역의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있으며, 시민들은 코엑스 ‘아티움 외벽미디어’와 ‘K-POP광장 배기구미디어’ 등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 곳곳의 전광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강남구는 자체 제작 콘텐츠로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강남의 역사, 문화, 관광을 소개하는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로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 전시회 ‘밉컴(MIPCOM)’에 참가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강남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기호 정책홍보실장은 “국내외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코엑스 일대에 홍보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국제도시 강남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오는 1월 7일까지 관내 갤러리 7곳을 도보로 투어하는 ‘강남아트워킹 송년 기획전’을 개최한다. 한부모가정 아동에게 간식을 지원하는 ‘'Like You' 해시태그 챌린지’는 구청 곳곳에 전시된 설치미술 작품 ‘베어벌룬’ 등의 작품이나 하트 손모양을 찍은 사진을 SNS에 필수해시태그(#강남아트챌린지)와 함께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이벤트 종료 후 후원사인 호식이두마리치킨과 갤러리아백화점이 한부모가정 아이들에게 게시글 수만큼 간식을 기부한다. 강남구 홍보대사인 라붐은 지난 15일 구청을 방문해 정순균 강남구청장, 베어벌룬을 만든 임지빈 작가와 함께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가수 정동하, 에일리를 비롯한 연예인들도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21일 열리는 도보 전시투어 프로그램 중 ‘포토&뷰티 클래스’는 사진 촬영법 및 헤어스타일링을 강연한다. 광고·패션화보로 유명한 김보하 사진작가와 유명인의 스타일을 담당해온 수민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각각 재능기부로 참여해 ‘스마트폰으로 아름다운 사진 찍는 법’, ‘코로나 시대의 뷰티스타일링’ 노하우를 전수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코로나19 백신 3차 추가접종을 희망하는 경기도민 3명 가운데 2명은 정부가 권고하는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 바로 접종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40%에 가까운 도민은 연말연시 사적모임을 계획했지만 취소했거나 취소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경기도는 지난 12월 15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신 3차 추가접종 의향자(624명)의 67%가 백신 추가접종을 ‘가장 빠른 시기인 3개월 시점에 바로 받겠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4~5개월 여유를 두겠다는 25%, 백신 접종 증명서의 유효기간인 6개월이 되는 시점에 맞겠다는 7%였다. 정부는 지난 12월 13일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3차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백신 추가접종 간격 3개월 단축 조정 방안’에 대한 인지도는 93%로 매우 높았다. 그중 70%는 ‘들어본 적 있으며 내용까지 잘 알고 있다’고 답했고, 나머지 23%는 ‘들어본 적은 있으나 내용까지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번 표본조사에서는 만 18세 이상 도민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1일 경기지역 목욕탕과 찜질방,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복합건축물 412곳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5번째) ‘3대 불법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3대 불법행위는 피난방화시설 폐쇄 · 훼손,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 · 정차를 말한다. 이번 단속에는 본부와 각 소방서 패트롤팀, 소방특별조사팀 등 206개조 500명이 동원돼 ▲이용객 대피 유도 경보시설 및 초기 소화시설 관리‧운영 상태 ▲비상구 폐쇄 및 피난통로 상 장애유발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 유사시설 사고사례 전파 등 자율안전관리를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단속에 앞서 단속 날짜를 공지한 만큼 위법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시기별로 단속대상을 정해 단속반원을 총동원한 일제 단속을 지금껏 4차례 실시했다. 지난 4월에는 연면적 5,000㎡이상 도내 대형공사장 400곳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에 나서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및 무허가위험물 저장 등 84곳(21%)을 적발했다. 7월 휴가철을 앞두고는 숙박시설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410곳을 대상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이 2019년부터 3년간 도내 조선 왕실의 태봉(胎峰)과 태실(胎室)에 대한 문헌 분석, 현장 확인 등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기도에 태봉 · 태실 65개소가 실존했음을 확인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태봉 · 태실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이처럼 실태조사를 통해 태봉 · 태실 자료를 집대성해 목록화한 것은 이번 보고서가 최초라고 19일 밝혔다. 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한 뒤 길지를 선정해 그 태(태반과 탯줄)를 봉안하는 공간을 말하며, 비석을 세우기도 한다. 태봉은 태를 봉인한 산봉우리로, 이번 보고서에서는 태실과 태봉을 구분해 정리했다. 태(胎)를 봉안하는 안태 문화는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다수가 사라졌다. 더구나 다수 태봉(태실)의 실제 존재가 파악되지 않아 관련 책자마다 태봉 · 태실의 수가 다르기도 했다. 이에 도는 2019년부터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문헌 기록 확인, 역사 자료 분석,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도내 19개 시·군에서 태봉 30개소와 태실 35개소를 확인했다. 안산시 고잔동에 숙종왕녀의 태실, 양주시 덕정동의 태봉 등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취약계층 아토피 피부염 보습제 지원 등록 대상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지킴이! 건강꾸러미’를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 증상이 악화되는 아토피 피부염 대상자들의 면역력 증진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건강꾸러미는 보습제, 양·우산, 수건, 비누만들기 세트, 손세정제, 마스크 등 총 10종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지난달부터 배부를 시작해 17일까지 모든 대상자에게 꾸러미 전달이 완료됐다. 센터는 평일 낮 시간대에 방문이 힘든 맞벌이 가정을 위해 주 1회 야간 배부를 운영하는 한편, 개인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예약을 통해 센터에 방문한 대상자에 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광주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하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32개소를 운영하며, 주민대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 제공 및 취약계층 대상 보습제 및 천식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7일에 열린 2021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통합 성과대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2021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통합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열렸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그간 추진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전국 시·도 보건소 중 51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 줌(Zoom) 및 온라인 영상 송출(유튜브)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의 만성질환을 지닌 건강 취약계층 700명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의료기기와 AI 스피커를 활용한 보건복지부 주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건강관리서비스 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건강관리를 위해 AI·IoT기술 활용 건강서비스 기반 구축 노력을 인정받은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중대한 전환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건강한 지역사회 보건환경 조성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브랜드 ‘착착착’이 지역케이블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도내 신선한 농특산가공식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경기도주식회사는 SK브로드밴드 방송을 통해 18일과 19일 양일간 경기도 농특산물 재배현장을 소개하고 도내 사회적가치생산품 중 우수한 농특산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sk홈쇼핑과 함께하는 경기도 착한 농산물 세일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지역케이블사는 제품 판매를 할 수 없었지만, 최근 정부 및 지자체 주관 소비촉진행사에 한해 2년간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서비스’ 실증특례가 부여되면서 이번 방송이 성사됐다. 이번 방송은 전문 쇼호스트 2명이 진행해 경기도 양평군의 특산물인 참기름과 들기름 재배 현장을 생생히 전달하고, 이를 활용한 맛있는 요리도 함께 소개하면서 자연스러운 판매로 구성될 계획이다. 총 2회에 걸쳐 생방송으로 진행된 후, 2번의 재방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폭넓은 구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 중인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6월, 공영홈쇼핑을 통해 양평군 소재 마을기업 생산 들기름으로 1억 이상의